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헬싱키, 생활의 연습 (핀란드로 덜컥 이주해버린 사회학자의 북유럽의 육아*일상 리포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57319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2-2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57319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삶에 필요한 것은 준비와 적응의 기술, 두 아이와 함께한 사회학자 엄마의 헬싱키 리포트. 이 책은 두 아이를 데리고 핀란드로 이주한 사회학자 박사라의 북유럽 일상 리포트다. 저자는 낯선 헬싱키에서의 적응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목차
머리말
1 헬싱키, 미지의 여행
2 낯선 곳에서의 육아
Column 1 대중교통과 어린이 차량
3 숲으로 둘러싸인 어린이집
4 어린이집에서 가르쳐 주는 것
5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Column 2 클럽과 학원
6 좋은 학교와 나쁜 학교
7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는 법
Column 3 마이넘버와 국가에 대한 신뢰
8 핀란드와 일본 사이니까, 러시아인이야
Column 4 초등학교 입학
맺음말
책속에서
나는 결혼을 했고, 두 아이가 있다. 채용 통보를 받았을 때 큰아이는 여섯 살, 작은아이는 두 살이었다. 남편은 일본에서 일하며 어느 정도 직업상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 었다. 가족들은 어쩔 생각이었는지 나도 참 대책이 없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남편에게 "나 붙은 것 같아."라고 말했더니, "대단하네! 축하해."라고 했다. 남편으로서 해 줄 수 있는 말이 딱히 그것밖에 없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해 주니 비로소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차이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이유다. 아이들이 시설에 들어가는 것은, 보호자인 부모가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동이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어린이가 '제대로 된 보육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 부모가 학생이든 전업주부든 근로자든 간에 모든 어린이는 기본적으로 보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