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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38219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4-05-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일러두기
PART 1.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교사의 언어
사과받을 마음이 있는지도 중요해
친구의 눈을 보니 어떤 마음이 들어?
마음속에서 미안한 마음이 들 때 사과하는 거야
사과는 공 던지듯 하는 게 아니야
청진기로 친구의 마음을 들어 볼까
선생님은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
앞으로 그거 하나는 꼭 지켜 보자
용서해 주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친구가 일러서 속상했구나
말해 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
장난으로 친구를 울리고 싶었던 거야?
일부러 그런 게 아니더라도 친구는 슬퍼해
친구들이 너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구나
미안한 마음이 10점 만점에 몇 점이야?
충고는 그 친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해야 해
친구의 고민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볼까
둘이 화해한 거 아니었어?
울고 화내며 이야기하는 게 좋아?
* [교육 전문가를 위한 대화의 기술]
학생의 저항과 주저를 잘 다뤄 주세요 ◆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메타인지를 활용하세요 ◆ 공감적 반영을 통한 직면으로 학생을 성장시킬 수 있어요
PART 2. 마음의 성장을 돕는 교사의 언어
화났다는 신호가 올 때 이렇게 호흡해 보자
딱 한 번만 성공하면 네 것이 돼
네 기분을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게 어떨까
선생님이 뭐라고 위로하면 좋을까
잘하려는 기준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여야 해
너도 그 말에 동의하는 거야?
성실함을 칭찬해 주고 싶어
어떤 면에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평소와 달라서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
친한 친구라도 감정이 같을 수는 없어
눈치가 없다는 건 자유롭다는 뜻이겠구나
지금보다 2배는 천천히 해 줄래
선생님이 도와주고 싶어
이 시간을 소중히 다루면 좋겠어
네 마음을 편지로 전해 볼까
* [교육 전문가를 위한 대화의 기술]
누구에게나 어려운 경청, 연습이 필요해요 ◆ 사례 개념화를 활용해 생활교육과 상담의 전략을 세워 보세요
PART 3. 진정한 만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사의 언어
단어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게 중요해
선생님이 진심으로 사과할게
너희와 똑같이 선생님도 상처받아
선생님을 방해하는 건 아니야
선생님은 너를 믿고 싶어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열심히 하는 것은 달라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아
너의 성장은 너의 노력과 실천 덕분이야
* [교육 전문가를 위한 대화의 기술]
생활교육과 학생 성장을 위한 9가지 전략으로 대화 루틴을 만드세요 ◆ 대화할 때 이성, 감정, 행동 영역을 골고루 자극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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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조곤조곤 탐색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교사의 다양한 탐색적 질문과 확인이 중요한데, 이때 교사는 의견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말해야 한다. 흥분된 상태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시를 자신에 대한 비난이라고 생각하여 공격적인 태도 혹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런 상황이라면 결국 교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반드시 시시비비를 따져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면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도록 하는 것에 우선 집중하자.
― PART 1.「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교사의 언어」 중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이성적 접근보다는 감정과 정서의 신호를 주어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아이들에게는 무척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더 오래 남는다. 아이의 감정을 읽고 교사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금은 더디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서로 상반되는 느낌인 친절함과 단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편안하고 수용적인 정서 상태로 교육활동을 하다가, 단호하게 이성의 논리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 PART 1.「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교사의 언어」 중에서
서럽게 우는 학생에게는 잠시 동안이라도 울 시간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놀라서 우는 것이 아닌 이상 대부분 쌓인 감정들이 표현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표면에 있는 감정을 해결해야 교사가 학생과 대화를 쉽게 풀어 갈 수 있고 생활교육의 효과도 높아진다. 학생이 많이 울 때 당황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서 학생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을 3개 이상 찾아 읽어 준다면, 잠시 후 울음을 그쳤을 때 대 화를 이끌어 내기 수월해진다. 학생 입장에서는 공감을 받은 것이라 심리적으로 편안해진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학생들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꾹꾹 참는 경우가 많다.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 친구나 선생님이 불편해 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이가 느낀 불편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것이 좋다.
― PART 1.「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교사의 언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