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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

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

(쓸쓸한 식탁에 빛이 되어 준 추억의 음식들)

김미양 (지은이)
두두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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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 (쓸쓸한 식탁에 빛이 되어 준 추억의 음식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69401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1-09-16

책 소개

책에는 저자를 위로해 주었던 음식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글을 쓰게 했던 동기이자 계속해서 써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인 이 음식들에는 제주의 바다와 바람 소리가, 여러 지역에서 자취하며 만나게 된 계절과 사람들, 또 거기에 곁따라 생겨난 다양한 기분이 담겨 있다.

목차

Invitation: 식탁의 빈자리에 당신을 초대해

제주濟州 나를 살찌운 섬, 나를 살찌운 말

돼지비계: 나를 키운 것은 팔 할이 돼지기름이었다
봉끄랑: 오늘 저녁, 배 봉끄랑하신가요?
매기: 그 어떤 맛보다 더 그리운 그 말
곤밥: 눈을 녹여 밥을 짓는 참 고운 마음
콩잎: 이모랑 나랑 콩밭 그늘에 숨어 앉아
엄마의 작은 섬, 부엌: 불씨가 꺼지지 않는 그곳의 이야기
부엌에서 쓰는 편지 1 봄길만 걷게 해 드리고픈 엄마에게

자취自炊 혼자여도 혼자가 아니었던 시간
타지에서의 첫 식사: 바다를 반쯤 건넌 기분으로
꼬마요리사의 수제비: 설익은 어른의 거짓말
프렌치토스트: 일요일 아침의 행복 한 조각
겨울날의 산모미역: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내리사랑
감귤: 화산재 위에서 키워 나간 아버지의 꿈
설탕이 소복소복: 한 해를 살아낸 것을 축하해
비릿한 온기: 섬을 떠나서 닿은 새로운 바다
부엌에서 쓰는 편지 2 시들어버린 배꽃잎 같은 당신에게

식구食口 서로의 입을 보며 우리는 울고 웃었네
대왕오징어: 캄캄한 바다 위 반짝이는 별 하나
제기 위의 미수전: 거룩한 아득한 슬픔을 담는 것
문어숙회: 오래 씹어야 느낄 수 있는 투박한 부성애
돗궤기반: 당신을 떠나보내며 고기를 썰었다
벌꿀 카스텔라: 우리를 잠시 마주 보게 하는 마법
독새기 반숙: 달걀 한 알에 담긴 사랑
부엌에서 쓰는 편지 3 어둠 속에서 홀로 울고 있는 소녀에게

저자소개

김미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면양말 신고 귤 까먹으며 보는 영화가 좋은 집순이 내향인. <브루클린> 속 ‘에일리스’처럼 섬을 떠나 닿은 도시에서 컴컴한 시간 속에 허우적거리다 어느새 삼십 대의 끝자락까지 왔다. 몇 번의 NG 끝에 다시 찾은 꿈은 ‘음식’과 ‘기억’을 ‘기록’으로 잇는 일. 2021년에는 가족과의 아리고도 따스한 추억이 담긴 에세이집 『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를 출간하고, 2025년에는 고향 제주의 메밀 식문화를 기록한 단편 다큐멘터리 <메밀, 섬의 안녕을 기원하다>를 제작했다. <양과자점 코안도르> 속 ‘나츠메’처럼 사랑스러운 파티쉐도 <프렌치 수프> 속 ‘외제니’처럼 멋진 셰프도 되지 못했지만, <줄리 & 줄리아> 부럽지 않은 영혼의 동반자는 만났으니, 이 영화, 새드엔딩은 아닐 모양이다. 다음 쇼트가 기다려진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어려울 땐 혀의 힘을 빌린다.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결국 그 섬, 같이 돼지고기를 먹던 우리 가족의 품이라는 것을. 아무리 싫어도 결국 사랑만이 남는 것이 가족이고, 아무리 아닌 척해 봐야 나는 거부할 수 없는 돼지비계 소녀라는 사실을.


제주도 사람들은 하얀 쌀밥을 ‘곤밥’이라고 불렀다. 먹을 것이 귀한 시절이었다. 보리밥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것이나마 감사해야 했던 그 옛날, 윤기 자르르 흐르는 흰 쌀밥이 겨울날 소복이 쌓인 눈처럼 깨끗하고 고와서 곤밥이라 이름 붙였을까.
나는 이 곤밥에 대한, 동화 같은 이야기 한 편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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