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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1825763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1장.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제학 고전
1. 애덤 스미스 《국부론》 1776
: 성서 이래 가장 위대한 책의 탄생
2.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1798
: 인구가 식량보다 빠르게 증가한다면?
3. 존 스튜어트 밀 《정치경제학 원리》 1848
: 최초의 경제학 교과서
4.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1867
: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5. 앨프리드 마셜 《경제학 원리》 1890
: 경제학, 철학과 정치학에서 독립하다
6.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 이론》 1936
: 정부, 드디어 시장에 개입하다
2장. 학창 시절에 배웠다면 더 좋았을 경제학 고전
7.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풍요한 사회》 1958
: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경제학이 필요하다
8. 게리 베커 《인적 자본》 1964
: 인간을 경제학의 중심에 세우다
9. 우자와 히로후미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1974
: 자본주의 문제에 경제학적 해법을 제시하다
10. 조지프 스티글리츠 《세계화와 그 불만》 2002
: 세계화를 작동시키는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11.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괴짜 경제학》 2005
: 대중과 멀어지는 경제학에 던져진 숙제
12. 대런 애쓰모글루·제임스 A. 로빈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2012
: 국가적 빈곤 극복을 위한 현실적 방안
3장.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제학 고전
13. 존 힉스 《가치와 자본》 1939
: 미시 경제학의 이론적 틀을 체계화하다
14.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노예의 길》 1944
: 정부의 역할과 시장, 자유의 의미를 묻다
15. 엘리너 오스트롬 《공유의 비극을 넘어》 1990
: 기후 변화로 인한 인류의 파멸은 불가피한 것인가?
16. 로버트 실러 《비이성적 과열》 2000
: 유례없는 번영 뒤에 나타난 경제 버블의 붕괴
17. 폴 크루그먼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2012
: 경제 위기, 원인보다 극복에 집중하라
4장. 부의 흐름을 보여주는 경제학 고전
18.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와 자유》 1962
: 스태그플레이션을 정확히 예측하다
19. 버턴 말킬 《랜덤워크 투자수업》 1973
: 평범한 투자자들을 위한 필승 투자법
20. 조지 소로스 《금융의 연금술》 1987
: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가 바라본 금융 시장
21. 밀턴 프리드먼 《화폐 경제학》 1992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내놓은 인플레이션 해법
22. 케네스 로고프·카르멘 라인하트 《이번엔 다르다》 2009
: “이번엔 다르다”라는 말 뒤에는 반드시 금융 위기가 찾아온다
5장.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려주는 경제학 고전
23. 조지프 슘페터 《경제 발전의 이론》 1911
: 경제 성장의 핵심,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
24. 하이먼 민스키 《불안정한 경제 안정화시키기》 1986
: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하다
25. 제프리 삭스 《빈곤의 종말》 2005
: 빈곤 퇴치를 위해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26.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2013
: 영원한 논쟁거리, 부의 분배에 대한 연구
6장.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고전
27. 아돌프 벌리·가디너 민스 《근대 기업과 사유 재산》 1932
: ESG의 선구자 역할을 한 책
28. 나심 탈레브 《블랙 스완》 2007
: 인간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29. 리처드 탈러·캐스 선스타인 《넛지》 2008
: 심리학과의 융합으로 인간의 합리성을 연구하다
30. 다니엘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2011
: 전통 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재미있게 배우고 쫓아가는 것이 경제학을 이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경제의 기초 지식을 쌓고, 왜 이러한 현상과 주장이 나왔는지, 경제학자들의 이론들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이미 그들이 집필한 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없던 시절에 이미 인플레이션을,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하기 전에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측했다는 것이다. 또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도 예견되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기후 변화에 따른 인류 위기 또한 이미 100여 년 전 경제학자들에 의해 소개되었고, 나름의 해법까지 제시되었다. 놀랍지 않은가? 이처럼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그들이 쓴 위대한 경제학 고전을 읽는 것이다.
_“서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중에서
케인스 이후 경제학은 더 어렵게 더 수학적으로 변해 왔다. 경제는 보통 사람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이런 맥락에서 1992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후보가 “결국에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라고 한 것까지 고려할 때, 경제학이 점점 비경제학자가 접근하기 어려워지는 학문이 된 것은 애석한 점이다.
《괴짜 경제학》이 부족한 학문적 전문성과 논리적 건전함에도, 보통의 사람을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대성공을 거둔 것은 대중이 현실 세계에 대한 쉽고 명료한 경제학적 설명을 갈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변화시키고 싶은 경제학자에게는 절호의 기회이자 무거운 책임인 것이다.
_“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괴짜 경제학》: 대중과 멀어지는 경제학에 던져진 숙제” 중에서
투자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도박인 것인가? 말킬에 따르면 그렇다. 그러나 한 치 앞이 아닌 저 멀리는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내다볼 수 있다. 단기간의 주가 움직임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시장 전체는 꾸준히 조금씩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리고 말킬이 말하는 확실한 성공 방법이 이것이다. 짧은 기간 그리고 한 기업의 향방은 내다보기 어렵지만 시장 전체의 장기적 트렌드는 우상향하니 이 흐름에 올라타라는 것이다.
_“버턴 말킬, 《랜덤워크 투자수업》: 평범한 투자자들을 위한 필승 투자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