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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시집

동물시집

(오르페우스 행렬)

기욤 아폴리네르 (지은이), 라울 뒤피 (그림), 황현산 (옮긴이)
난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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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시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시집 (오르페우스 행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1859492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3-04-28

책 소개

1911년 3월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라울 뒤피의 협업으로 탄생한 『동물시집』이 불문학자 황현산의 번역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총 30편의 시와 30점의 판화를 수록한 이 시집에서 서로 쌍을 이루는 각각의 시와 판화는 하나의 동물을 중심으로 삶의 이치를 절묘하게 드러낸다.

목차

Orphée 오르페우스 … 8
La tortue 거북이 … 10
Le cheval 말 … 12
La chevre du Thibet 티베트의 산양 … 14
Le serpent 뱀 … 16
Le chat 고양이 … 18
Le lion 사자 … 20
Le lièvre 산토끼 … 22
Le lapin 토끼 … 24
Le dromadaire 낙타 … 26
La souris 생쥐 … 28
L’éléphant 코끼리 … 30
Orphée 오르페우스 … 32
La chenille 애벌레 … 34
La mouche 파리 … 36
La puce 벼룩 … 38
La sauterelle 메뚜기 … 40
Orphée 오르페우스 … 42
La dauphin 돌고래 … 44
La poulpe 낙지 … 46
La méduse 해파리 … 48
L’écrevisse 가재 … 50
La carpe 잉어 … 52
Orphée 오르페우스 … 54
Les sirènes 세이렌들 … 56
La colombe 비둘기 … 58
Le paon 공작 … 60
La hibou 부엉이 … 62
Ibis 이비스 … 64
Le bœuf 황소 … 66

┃주석 … 69
┃번역자의 보충 주석 … 77
┃맺음시 – 사랑에 목숨을 걸다 … 89

저자소개

기욤 아폴리네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모나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생애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지내다가 죽기 2년 전에야 비로소 프랑스에 완전히 귀화하였다. 1918년 그는 전쟁에서 입은 상처와 스페인 독감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3일 앞두고 38세의 나이로 짧은 생애를 마감하였다. 1898년부터 여러 잡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 한편으로는 전위예술에 매혹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예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면서 피카소, 브라크, 막스 자콥 등과도 교류하였던 그는 불문학사에서 상징주의의 황혼기이며 초현실주의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시기인 20세기 초에 당대의 시대정신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알코올』은 아폴리네르의 첫 시집으로, 1913년 메르퀴르 드 프랑스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부제인 <시집 1898-1913>이 말하듯이 『알코올』은 아폴리네르가 시인으로서 처음 이름을 알린 이후 15년간의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와 주제, 음조와 길이가 다른 50편의 시를 혼란스럽게 늘어놓고 있지만 이 시집 전체가 지니고 있는 특이한 분위기는 거기에 어떤 <숨겨진 건축>, <초현실적 상상력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건축>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떨쳐 버리기 어렵게 한다. 다른 작품으로는 『썩어 가는 마술사L'enchanteur pourrissant』, 『상형시집Calligrammes』, 『학살 당한 시인Le po?te assassin?』, 『앉아 있는 여인La femme assise』, 『우울한 파수병Le Guetteur m?lancolique』, 『추억처럼 부드러운Tendre comme le souvenir』, 『소년 돈주앙의 회고록Les Exploits d'un jeune Don Juan』, 『미라보 다리Le pont Mirabeau』, 『이교시조회사L'H?r?siarque et Cie』, 『입체파 화가들Les peintres cubist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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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6월 17일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6.25 전쟁 중 아버지의 고향인 신안의 비금도로 피난 가 비금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목포로 돌아와 문태중학교, 문태고등학교를 거쳐 1964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잠시 편집자로 일하다가 같은 대학원에 진학해 아폴리네르 연구로 석사(1979), 박사(1989) 학위를 취득하는데, 이는 각각 국내 첫 아폴리네르 학위 논문이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얼굴 없는 희망-아폴리네르 시집 '알콜' 연구』(문학과지성사, 1990)를 펴냈다. 1980년부터 경남대 불어불문학과와 강원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거쳐 1993년부터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고, 2010년부터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명예 교수였다. 프랑스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 시를 연구하며 번역가로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열화당, 1982 ; 열린책들, 2015)를, 현대시 평론가로서 『말과 시간의 깊이』(문학과지성사, 2002)를 출간 한 바 있다. 퇴임 후 왕성한 출판 활동을 펼쳐, 2012년 비평집『잘 표현된 불행』(문예중앙 ; 난다, 2019)으로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말라르메의 『시집』(2005), 드니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2006), 발터 벤야민의 『보들레르의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2010), 아폴리네르의 『알코올』(열린책들, 2010),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미메시스, 2012),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문학 동네, 2015)과 『악의 꽃』(민음사, 2016),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문학동네, 2018) 등을 번역하며 한국 현대시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 대중 매체에 다수의 산문을 연재하며 문학을 넘어선 사유를 펼쳤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삼인, 2015), 『밤이 선생이다』(난다, 2016),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난다, 2018) 등의 산문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수류산방, 2013) 외 여러 권의 공저를 남겼다.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6대 위원장을 맡았다. 담낭암으로 투병하다가 2018년 8월 8일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유고로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난다, 2019), 『황현산의 현대시 산고』(난다, 2020)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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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뒤피 (그림)    정보 더보기
1877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태어났다. 1895년 르아브르의 에콜 데 보자르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했고 그림을 시작한 초기에는 주로 노르망디의 풍경을 수채화로 그렸다. 1900년 1년간의 군 복무 후에 파리로 가서 그림 공부를 이어갔으며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같은 인상파 풍경 화가의 영향을 받았다. 1905년 앙리 마티스의 〈호사·정밀·쾌락〉을 보고 “그림을 그린다는 참다운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하면서 야수파 운동에 참여했고 밝은 색채와 대담한 윤곽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렸다. 이후 또 다른 스타일인 입체파 화풍의 그림을 그렸고 1920년 무렵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찾아냈다. 그는 속필速筆을 유감없이 구사했고 보트 경주, 길거리 축제 등을 모티브로 하여 삶의 기쁨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뒤피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상업 예술가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공공건물에 벽화를 그렸고 태피스트리와 도자기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1950년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손이 약해져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1952년 제26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회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회화, 판화, 도예, 조각, 일러스트, 태피스트리, 패션 디자인, 무대 장식, 실내 장식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뒤피는 1953년 3월 23일 일흔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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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벼룩

벼룩도, 친구도, 애인마저도,
우릴 사랑하는 것들은 어찌 그리 잔인한가!
우리네 모든 피는 그들을 위해 흐르지.
사랑받는다는 인간은 불행하지.


낙지

하늘을 향해 먹물을 내던지고,
제가 사랑하는 것의 피를 빨고
그게 맛있음을 알아가는,
이 몰인정한 괴물, 그게 나로다.


가재

확실한 것이 없구나, 오 나의 희열들아
너희와 나, 우리는 함께 간다만
가재들이 걸어가듯,
뒷걸음으로, 뒷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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