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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9208561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9-02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1. 긴 전쟁의 서막
○ 미중의 패권 경쟁, 냉전보다 거친
○ 기술통제와 동맹규합 vs. 십년마일검
★보론: 중진국 함정에 관한 세 가지 시나리오
2. 세 개의 분수령
○ 반도체 전쟁
○ 핵 냉전에서 인공지능 냉전으로
○ 5G와 화웨이―세계 통신 패권의 화약고
★보론: 빅테크 전쟁
3. 지상·해저·우주에서의 네트워크 대전
○ 해킹 전쟁
○ 위성 전쟁
○ 디지털 인프라 전쟁
4. 중국의 히든카드
○ 희토류, 21세기의 금광
○ 전기차 전쟁
○ 배터리, 21세기의 석유
5. 프랭클린과 마오의 금융 패권 전쟁
○ 달러의 무기화―양날의 검
○ 디지털 위안화―기축통화를 향한 중국의 승부수
6. 첨단 무기 경쟁
○ 군산복합체 vs. 군민융합
○ 워싱턴의 불장난
7. 디커플링―21세기의 냉전
○ 기술 디커플링
○ 자본 디커플링
● 에필로그: 미중의 충돌과 태풍 오른쪽의 한반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첫 번째 아시아 국가가 한국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그 어떤 미국 대통령도 한국을 먼저 방문한 적이 없는데요. 보통은 일본이 먼저였습니다.” _ (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세 가지 첨단 기술 가운데 5G(5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을 추월했으며, 인공지능도 대등한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양자기술*에선 전반적으로 미국이 앞서지만, 이를 활용한 양자통신 분야는 중국이 우위다. 이렇듯 첨단기술 경쟁에서 중국은 미국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_ (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한 국가의 하드파워, 즉 전통적 의미의 국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경제력과 군사력이다. 경제력으로 볼 때 중국은 분명 ‘떠오르는 해’다.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에 2%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7%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런데 ‘지는 해’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과 일본이다. 1950년대 세계경제의 40%를 차지하던 미국의 비중은 다른 나라들이 성장하면서 1980년에는 25%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이 수치는 세계경제를 호령하는 데 충분한 규모다. _ (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