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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91192099064
· 쪽수 : 60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베들럼에서 나오는 길
1부 자본주의
1. 자립적 인간형의 탄생
2. 정신 질환의 발명
3. 분열된 몸
4. 분열된 정신
2부 전쟁
5. 전쟁의 운명
6. 프로이트를 찾아서
7. 전쟁은 친절하다
8. 노머와 노먼
9. 한국전쟁에서 베트남전쟁까지
1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1. 병에 대한 기대
3부 육체와 정신
12. 비밀 말하기
13.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라고?
14. 마법의 지팡이처럼
15. 몸이 말할 때
16. 네팔에서 몸과 정신의 연결
17. 위험의 존엄성
결론 스펙트럼에서
감사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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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질병의 언어로 설명하고 사유할 때 그리고 우리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기술적이거나 과학적인 해결책을 추구할 때 우리는 질병과 낙인의 사회적 기원을 시야에서 놓칠 수 있다.”
“1892년에 심리학자들이 성적인 기호를 기준으로 정의된 새로운 종류의 근대적 개인(그리고 새로운 종류의 ‘비정상’)을 창조할 때까지는 이성애자도 동성애자도 (이성애도 동성애도)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21세기 초에야 비로소 의사들이 동성애를 그냥 일탈이 아닌 정신병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동성애’는 워낙 새로운 단어라서 『옥스퍼드영어사전』 1976년판에야 등록되었다.”
“조현병은 쓰임새 많은 도구가 되었다. 우생학자는 이것을 열등하다고 생각되는 집단의 성생활, 결혼과 출산 규제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했고, 생물학자는 유색인종을 ‘원시적’이라고 비하하는 진화론을 뒷받침하려고 이용했으며, 정치인은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및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합리화하기 위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