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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위한 읽기책

세미나를 위한 읽기책

(개념부터 흐름 파악까지 인문 고전 읽기)

정승연 (지은이)
봄날의박씨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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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위한 읽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미나를 위한 읽기책 (개념부터 흐름 파악까지 인문 고전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12841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1-31

책 소개

인문 고전 세미나를 하는 이들을 위한 독법책. ‘감상’에 그치지 않는 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념어로 점철된 인문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난감한 이들을 위한 읽기책이다.

목차

머리말_많이, 자주, 고민하면서 읽기

1장 ‘읽기’란 무엇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표현된 것 사이
읽는 것과 읽혀지는 것
감응의 역량
※덧달기 1_읽기와 달리기

2장 읽는 사람은 누구인가?
‘읽기’가 불러내는 ‘사람들’
내 안의 ‘사람들’과의 대화
나 바깥의 사람들과 함께-읽기
‘옳음’을 어떻게 내려놓을 것인가?
※덧달기 2 _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거짓말

3장 어떻게 얼마나 읽어야 할까?
논리적 절차에 대한 이해
축적된 데이터의 신비로움
병렬연결
얼마나 읽어야 할까
텍스트 세트 만들기
문제의식의 문제
잘 설정된 문제의식의 힘
매일매일 뭐든지 읽기
※덧달기 3 _ 논리학과 사상사와 사전

4장 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읽기의 모델을 바꾸기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
해석을 요구하는 개념들
반복해서 ‘보기’
비판적 읽기를 넘어서
‘비판적 읽기’는 어떻게 좌초하는가
그럼에도 ‘비판적 읽기’가 필요한 이유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덧달기 4 _ ‘해설서’를 적극 활용하세요

5장 개념을 중심으로 읽기
‘개념’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개념’은 왜 어려운가?
‘개념’이란 무엇인가?
철학자들의 ‘개념’
어려운 것은 어렵게
※덧달기 5 _ 개념 정리 노트 만들기

6장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의 의미
텍스트라는 신체
문단 단위로 읽기
문장을 중심으로 읽기
※덧달기 6 _ ‘생각’은 연필과 형광펜으로 하는 것

7장 생산의 관점에서 읽는다는 것
읽은 것은 어떻게 자리잡는가
낚시대 드리우기
읽은 것을 이어붙이는 메모들
읽기와 쓰기
※덧달기 7 _ 모든 책을 끝까지 다 읽을 순 없다

저자소개

정승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탁네트워크 회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나, 끝내 졸업은 ‘안’ 했다. 따라서 여전히 자신을 ‘학생’(배우는 사람)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중이다. 지금까지 사는 동안 가장 큰 배움을 준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인문학’이고 다른 하나는 ‘육아’다. ‘인문학’을 통해 ‘화를 잘 내는 법’을 배웠다면, ‘육아’를 통해 ‘화내지 않는 법’을 배웠다. 요즘은 두 가지가 섞여서 ‘화를 낼 때와 안 낼 때를 구분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진심으로 믿는다. 그래서 여전히 ‘세미나’를 만들고, ‘세미나’ 참가 신청을 하고, ‘세미나’를 한다. 어느 철학자라 하더라도 일단 그 사람의 책을 읽고 나면 금세 팬이 되고 마는 자타공인 ‘펄럭 귀’로서, 여전히 ‘공부’할 것이 많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죽을 때까지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았으면 하는 것과 이제 여덟 살 된 딸이 장차, 거리낌 없이 제 갈 길 가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자타공인 세미나 덕후로서 『세미나책』을 썼고, 다 커서 만난 다른 ‘학생’ 친구들과 함께 『다른 아빠의 탄생』과 『다르게 겪기: 팬데믹 시대를 통과하며 읽는 책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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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텍스트가 그것과 대면하는 사람의 상상력을 훨씬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텍스트를 읽을 때, 우리는 우리가 읽고 싶은 바를 거기(텍스트)에 훨씬 더 많이 투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이유로 동일한 텍스트를 읽었음에도 서로 읽은 바가 달라집니다.
이를 통해 또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것을 읽을 때, 사실은 우리가 어떤 것을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눈앞의 텍스트는 내 신체 안에서 새로 써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 읽은 것은 사실 텍스트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짜로 읽은 것은 내 신체가 새로 써 낸 텍스트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우리의 ‘신체’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1장 ‘읽기’란 무엇인가?」 중에서)


어떤 텍스트를 최대치로 읽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스스로 최대치의 변신을 거듭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바뀔 때마다 텍스트는 다른 모습을 드러낼 테니까요. 역으로 텍스트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내가 바뀝니다. 그렇게 변신의 순환고리가 구성됩니다. 내가 바뀌었다면 텍스트가 다르게 읽히게 되고, 텍스트를 열심히 읽었더니 내가 바뀌는 겁니다. 너무 아름답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순환 속에 한 번 들어간 사람은 결코 읽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1장 ‘읽기’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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