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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늘을 읽어드립니다

당신의 그늘을 읽어드립니다

(제8회 협성문화재단 NEW BOOK 프로젝트 선정작)

김형성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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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늘을 읽어드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의 그늘을 읽어드립니다 (제8회 협성문화재단 NEW BOOK 프로젝트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13456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1-25

책 소개

그늘진 자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삶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이 자신의 책무임을 고백한다. 책에는 아이들과 함께 누군가의 그늘을 기록한 책을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숱한 실패의 기록이 담겨 있다.

목차

시작하며 _ 이 어둠이 필요할지도 몰라 7

나도 아플 때가 있었어

학교가 저를 삭제했습니다 17
커피 팔던 엄마의 유일한 낙은 23
나에게선 가난의 냄새가 났다 28
화장하는 남자가 어때서요? 33
비혼이라는 공포 앞에서 38

아픔을 발견하는 슬픔

아무 말 없던 학생의 한 마디 ‘자퇴할래요’ 47
다음엔 사람 많은 곳에서 만나 53
다행히 그 학생이 게이는 아니라네요 59
가정통신문은 ( )에게 보여드리렴 65
‘짱깨’라는 말이 듣기 불편하다면 72
RE: 콘돔이 찢어졌을 땐 78
10년 만에 사과하고 싶어요 85

너희는 소수가 아니야, 다양성이야

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93
복수라는 환상, <더 글로리> 속 학교 폭력 99
우리는 노동하는 고등학생입니다 106
이제 그만 다닐 때가 됐다 113
불편한 <고딩엄빠>가 계속 방영되는 이유 119
휠체어 장애인 없는 저상버스 126

당신의 그늘을 읽어드립니다

첫 수업에 번지점프하기 135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기 142
사랑은 능력이란다 148
동글동글한 질문으로 읽어 줘 155
언제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어 163
섬세한 진심을 보여줘 173

실패해서 머뭇거렸어요

제 수업이 그렇게 싫으셨나요? 183
성차별 해소보다 무고죄 강화부터 190
촉법소년요? 감옥에 보내야죠 197
제 생기부 고쳐야 할까요? 204
<난쏘공>과 테슬라 사이에서 211
우아하게 약자를 혐오하는 시대 229

맺으며 _ 내 다정함에는 이유가 있어 243
추천사 252
각주 출처 254

저자소개

김형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에세이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좋아합니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씁니다.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을 꿈꾸며,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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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생을 소재로 하는 글을 쓸 때면 늘 조심스럽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니 같은 장소, 시간에 있던 누군가를 특정하기 쉬운 탓이다. 이를 막기 위해 장소와 시간을 뭉그러뜨리기도 했고, 성별과 연령을 변형하기도 했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이 글 속 이야기를 한 개인의 특별한 아픔으로 치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어디선가 자라고 있을 우리 모두의 아픔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글에 나와 함께 걸어온 학생들이 있음을 밝혀둔다. 부족하고 흠이 많은 선생에게 자신의 고통을 들려준 학생들이 있었다. 그 고통의 곁에 자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하다. 들어줄 수 있어서, 고개를 끄덕거려 줄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이었다. 혹여나 그 마음이 부족했다면 지금에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부족한 글을 봐주신 많은 선생님이 계신다. 부산 구포 도서관에서 한 학기 동안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 제목, 문장 하나하나마다 섬세한 조언을 해주신 김나현 수필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부산의 독립서점 크레타에서도 글쓰기 강의를 들었다. 묵직하게 가라앉은 진솔한 마음을 꺼내는 방법을 알려주신 이정임 소설가님께 감사하다. 그 누구보다 무겁고 어두운 글을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보듬어 주신 박경희 소설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뚫고 해주신 묵직한 조언들이 소중하다. 그 조언들이 가슴 속 웅덩이로 깊게 고여 남았다. 배우는 일은 늘 즐겁다. 그 배움에 누군가의 다정함이 깃들었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감사한 마음이다. 나도 그런 다정함을 베푸는 선생으로 살아가고 싶다.

- 맺으며, ‘내 다정함에는 이유가 있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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