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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42107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0
책 소개
목차
믿거나 말거나, 호모 센서티브 자가 진단 테스트
prologue 나는 내향인입니다
우울의 시작은 사소하다
우울의 시작은 사소하다
이 세상 대부분의 혼자는 아무렇다
외향인 vs 내향인, 내향인의 정의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잖아요
이해받지 못하는 게 죄는 아니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다는 게 이상해?
연악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내가 번호를 바꾸지 못하는 건
호모 센서티브 이론
만렙 집순이의 연애하기
당신도 ‘호모 센서티브’입니까?
대화의 나르시시즘을 조심하세요
쿨해지기 영역 1등급
저 사막 위의 선인장처럼
나는 또 먹겠지, 왜 사는지도 모르면서
응, 너 우울한 거 맞아
내가 만약 10만 원을 잃어버린다면
누가 뭐래도 긴 글을 쓸 것이다
호모 센서티브 생존 가이드
와식인간, 그 이후
선을 긋는 것은 편리하다
너무 많은 세상
나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타인이 필요하다
내 안의 괴물 마주하기
epilogue 아무 일도 없는데 다치고 있는 당신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이는 것보다 인간은 훨씬 복잡한 존재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 서사다. 우리는 매일 놀라우리만치 유기적이고 흥미로운 개개인의 서사를 맞닥뜨리며 살아간다. 그리도 아름답고 신비한 존재로 살아가면서 어째서 우리는 나를, 너를, 우리를 아프게 하는가. 우리는 왜 우리의 마음을 경시하고 물질만을 좇아 사는가. 왜 우리는 나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런 현실이 왜 그리도 아픈 걸까.
_ 프롤로그 중에서
뜨내기처럼 서울을 떠돌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어느새 꽤나 넓어졌다. 인생은 끔찍한 것에서 나쁜 것, 나쁜 것에서 그나마 덜 나쁜 것, 그나마 덜 나쁜 것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며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비록 돈도 없고 백도 없어서 시간 낭비를 좀, 아니 많이 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끊임없이 나와 맞는 곳을 찾아 한 단계씩 발전하다 보니 성취감과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