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개정판)

C. 더글러스 러미스 (지은이), 최성현, 김종철 (옮긴이)
녹색평론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9,0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900원
10,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027463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4-05

책 소개

비교적 가벼운 분량이지만, 민주주의.국가와 폭력.평화.지속 가능한 문명.미국의 패권주의 등 비중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경제 발전 이데올로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1. 타이타닉 현실주의
2. '비상식적'인 헌법
3. 자연이 남아있다면 더 발전할 수 있는가
4. 제로성장을 환영한다.
5. 무력감을 느끼면 민주주의는 아니다
6. 현실이 바뀐다

후기
부록
아메리카의 '자유'와 확장주의
영어회화의 이데올로기
역자후기

저자소개

C. 더글러스 러미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36년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사상을 전공했다. 1960년 해병대에 입대하여 일본 오키나와에서 근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1970년대 초에 일본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에 쓰다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반대운동과 평화헌법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00년 정년 퇴임 후 집필과 강연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래디컬 데모크라시』, 『래디컬한 일본 헌법』, 『헌법과 전쟁』, 『이데올로기로서의 영어 회화』 등이 있으며,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공저로 『반자본 발전 사전』 등이 있다.
펼치기
최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개구리’라는 아호를 쓰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을 만나 인류가 갇혀 있는 거대한 우물을 보는 경험을 황홀하고도 강렬하게 하며 인간 편에서 자연 편으로 건너온다. 30대 초반에 귀농, 그 뒤로 30년이 넘게 자연농법으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글과 번역, 그리고 ‘자연농 교실’ 등으로 자연농법의 세계를 알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하루 한 통의 손글씨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어제를 향해 걷다』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돈이 필요 없는 나라』 『나무에게 배운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과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래서 산에 산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펼치기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저서에 《시와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2008), 《땅의 옹호》(2008), 《발언 I, II》(2016), 《大地의 상상력》(2019),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2019) 등이 있고, 더글러스 러미스의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리 호이나키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경제제도를 민주화하는 과정의 첫 걸음은, 경제적인 결정이라고 말해지는 정책결정의 대부분이 실은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일입니다. 이 결정, 이 정책은 정치적이라고 말하는 경우, 즉 그것은 전문가의 결정사항이 아니라 보통의 시민, 인민이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변함없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어오고 있다는 역사적 결정론이 아니라, 선택은 가능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전문가에게 위임해서 해결될 기술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가치판단을 동반한 선택이며, 살아있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정치적인 선택이라는 것은 그러한 선택을 말합니다.

비행장을 만드느냐 만들지 않으냐, 산호초를 파괴하느냐 파과하지 않으냐, 도로를 넓혀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을 파괴해서 자동차 사회로 만드느냐 않느냐. 자동화 사회로 된다는 것은 이미 운명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사회가 되지 않게 한다는 선택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경제적 민주화라는 것은 그러한 것을 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좀더 큰 문제를 말한다면, 이제 경제성장을 계속할 것인가, 말것인가. 자연환경을 파괴하더라도 어쨌튼 경제성장을 계속할 것인가, 혹은 제로성장으로 경제성장을 멈추고 이제부터는 환경을 지키거나 자연을 돌보는 정책을 할 것이가 어쩔 것인가. 그것은 미리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논하면서 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결정하는 것. 그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는 마땅히 선택해야 하는 것을 미리 결정된 듯한 사실로 바꾸어버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은 또다시 '타이타닉 현실주의'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실적인 것은 타이타닉호밖에 없다. 타이타닉 이외의 것. 바다니 빙산이니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제시스템만이 현실이며 자연세계는 텔레비젼 속에서 대리체험으로 볼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은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경제다, 라고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