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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2512181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일을 리디자인하는 방법
일을 리디자인하는 4단계 프로세스 │ 시그니처 개발 │ 디자인팀 구성
2장 이해하기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행동과 능력 │ 지식 흐름과 인적 네트워크 구조 │ 직원들이 일과 회사에 바라는 것 │ 일 경험
3장 재상상하기
장소와 시간 │ 장소:협력의 공간인 사무실 │ 장소: 에너지 원천인 가정 │ 시간: 비동기 시간에 집중하기 │ 시간: 동기 시간에 조정하기
4장 모델을 만들어 테스트하기
리디자인 모델이 미래에도 살아남을까? │ 일 모델이 기술 전환을 뒷받침하는가? │ 리디자인 모델이 공정하고 공평한가?
5장 행동하고 창조하기
좋은 관리자의 중추적 역할 │ 공동 창조의 힘 │ 리더의 내러티브 │ 업무 리디자 인 4단계
성공으로 가는 길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2020년 봄, 일본 기술기업 후지쓰의 경영진과 글로벌 인사책임자 히라마쓰 히로키가 도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 6만 명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거의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기까지 채 2주도 걸리지 않았다. …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경영진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 미래가 또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나는 많은 경영진이 팬데믹에서 아주 큰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직원들이 디지털 스킬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관료주의를 효과적으로 해체할 수 있으며 많은 직원이 유연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는 교훈 말이다.
미국과 유렵의 3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팬데믹 시기에 이메일 사용 시간을 집계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하는 시간이 얼마나 늘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근무시간이 9시간 51분 5초에서 10시간 40분으로 48분 5초(8.2퍼센트) 증가했다. 업무시간 종료 후 발송하는 이메일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팬데믹 시기에 ‘오프’ 스위치를 찾지 못해 고생한 사람이 많다.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생산적인 업무 흐름을 유지하려면 정신을 집중하는 시간에 맞춰 목적을 갖고 일하는 방식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일을 리디자인할 때 마주치는 정말 어려운 과제이며, 그 결과에 따라 리디자인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