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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안아줄 것

지금 꼭 안아줄 것

(영원한 이별을 가르쳐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강남구 (지은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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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안아줄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금 꼭 안아줄 것 (영원한 이별을 가르쳐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51285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5-22

책 소개

갑작스럽게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택하게 된 한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KBS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편에서도 소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었던, 아버지와 아들이 겪은 이별과 애도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

목차

1부
1. 바쁜 남편, 아픈 아내
2. 약속
3. 이식
4. 아이 생각
5. 하루만 더
6. 또다시 기다림
7. 아름다운 것
8. 그리운 이름들
9. 어린이날
10. 시간이 멈춘 곳
11. 기도
12. 눈물
13. 그날 새벽
14. 보내지 못한 편지
15. 비

2부

1. 인연
2. 고백
3. 친퀘테레
4. 탄생
5. 아내가 변했다
6. 우리 세 식구
7. 웃음
8. 희생
9. 우리, 함께했을 때 깨닫지 못했던 것들

3부

1. 아이 곁에
2. 안아줄 것
3. 아내의 전화
4. 엄마 소식
5. 영결식
6. 보고 싶어
7. 엄마 보러 가자
8. 사진
9. 엄마를 만나는 날
10. 민호는 잠수 중
11. 혼자서도 괜찮아
12. 친구
13. 위로
14. 아빠의 하얀 종이
15. 기억 속으로

4부

1. 새로운 여행
2. 요리 연습
3. 아이의 입맛
4. 주부 아빠
5. 물
6. 어린 왕자들
7. 의자
8. 혼자 가야 하는 길
9. 가족
10. 행복

에필로그
그리고, 10년

저자소개

강남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를 만들고 다듬느라 35년을 흘려보냈다. 아내가 혈액 이식 과정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 난 뒤 수식어에 가려진 내가 보였다. 해야 할 일보다 하 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기자 생활을 접고 아이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왔다. 일 때문에 미뤄둔 사랑의 의미도 찾고 싶었다. 사랑과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알고 싶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청소년과 부모, 암 환자들의 삶의 의미 와 행복을 주제로 연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안부를 나에게 물었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랑은 그렇게 특별한 것도, 준비해야 해낼 수 있는 어려운 숙제도 아니었다. 불안감에 도망치고 싶을 때 곁에 있고, 울고 싶을 때 함께 슬퍼하며, 놀고 싶을 때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다른 말로 바꾸면 사랑일 것 같았다. 말을 걸면 받아주고, 웃음을 보이면 미소로 공감하고, 투정을 부리면 따뜻하게 잘못을 이야기해주는 일. 아이를 위한 길은 백화점 안에 있는 화려한 장난감도, 비싼 상표로 빛나는 옷에 있는 게 아닌 바로 그냥 곁에 남아 함께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는 일이라는 걸 아내는 눈물로 말한 것만 같았다. 아내가 5년 동안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 곁에 남았던 것처럼, 가정에서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않은 남편 또한 지금부터라도 아이 곁에 있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내와 못다 한 연애를 아이와 하기로 했다.
―<아이 곁에> 중에서


엄마가 민호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민호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엄마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아 속상했던 아이는 엄마가 항상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말에 얼굴을 찡그리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그리움과 슬픔을 담은 울음, 가슴 깊이 참았던 슬픔이 마음껏 터져나온 울음이었다. 얼굴은 천장을 향했고, 눈은 꼭 감고 있었다. 울음소리는 크게 벌린 입에서 계속 울려퍼졌다. 떼를 쓰거나 아파서 우는 얼굴과, 그리움에 젖어 우는 얼굴은 달랐다. 목 놓아 울던 아이는 다가와 아빠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눈물을 참지 말고 눈물을 모두 밖으로 드러낼 때 상처는 치유되기 시작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생각났다.
―<보고 싶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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