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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환경운동
· ISBN : 979119268663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3-07-27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희망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레타의 여정
01 결정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02 운동
03 바다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일까
04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05 대초원에서
06 반대하는 세력
07 계획 변경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08 다시 바다로
09 태풍의 눈 속에서
10 집으로 가는 길
11 위기를 진짜 위기로 받아들여야 한다
12 이것이 끝일까
에필로그 | 진정한 해결책을 손에 넣으려면
그레타의 연설문
참고 자료
리뷰
책속에서
내가 그레타를 처음 만난 때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9주째 무렵이었다. 2018년 10월의 어느 날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뜨개질한 모자와 따뜻한 장갑을 끼고 있는 그레타를 만났다. 우리는 스웨덴 국회의사당 건물 밖 차가운 자갈밭 위에 앉아 있었다. 추웠지만 걸터앉을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나는 그레타에게 독자들과 공유할 만한 기후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동안 변호사로서 <다겐스 니헤터>(스웨덴의 주요 일간지)를 위해 범죄 사건을 조사하거나 정치인들을 인터뷰한 적은 있었지만 기자 역할은 처음이었다. 지금은 신문사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기자 중 한 사람인 로저 튜레손과 함께 땋은 머리를 한 열다섯 살짜리 조용한 소녀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_희망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 주 로저와 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대서양 건너편에서 계속되고 있는 그레타의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그레타가 유엔에서 연설을 하고, 수백 만 명의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거리 시위에 나서면서 기후 운동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던 때였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의문이 있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그토록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_희망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