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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

법정유희

이가라시 리쓰토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리드비
2024-03-21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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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

책 정보

· 제목 : 법정유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2738277
· 쪽수 : 424쪽

책 소개

로스쿨의 세 동급생이 사건에 휘말리는 ‘제1부 무고 게임’과 그들이 피해자, 피고인, 변호사로 다시 만나 형사재판으로 이어지는 ‘제2부 법정유희’,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법정유희》는 진지한 법정 미스터리이면서도 모든 복선이 하나로 연결되는 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쾌감을 선사한다.

목차

제1부 무고 게임
제2부 법정유희

저자소개

이가라시 리쓰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 최대 신인. 1990년 이와테현 출생. 도호쿠 대학 법학부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사법 시험에 합격 후, 현직 변호사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본명은 이가라시 유우키로, 이가라시 리쓰토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2020년 《법정유희》로 화려하게 데뷔, 이후 《불가역소년不可逆少年》,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이야기原因において自由な物語》, 《육법추리六法推理》, 《뒤틀린 시간의 법정幻告》, 《마녀의 원죄魔女の原罪》, 《한밤중 법률 사무소真夜中法律事務所》 등 법률의 매력을 전하기 위하여 꾸준히 소설을 발표해 왔다. 《법정유희》는 제62회 메피스토상 만장일치 수상을 시작으로, 그해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4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에 올랐으며, 2021년 코믹스, 2023년 영화로까지 제작되며 법정 미스터리와 엔터테인먼트가 완벽하게 결합된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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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유키 하루오의 『방주』,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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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종이 제일 아래쪽에는 ‘일그러진 정의를 짊어진 자에게 법조인이 될 자격이 있을까?’라는 문장과 천칭 일러스트가 남겨져 있었다.
상황을 일부는 이해했다. 누군가 내게 무고 게임을 신청한 것이다.
무고 게임에는 수많은 규정이 있다. 그중 가해자가 지켜야 할 규정은 두 가지다. 형벌 법규를 위반하는 죄를 저지르고, 천칭을 남겨서 표시할 것……. 불특정 다수의 책상에 내 명예를 훼손하는 종이를 배포하고, 종이에 천칭 일러스트를 곁들임으로써 범인은 두 가지 요건을 충족했다.
밀고하느냐, 꾹 참고 견디느냐, 게임에 응하느냐. 피해자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밀고란 교무과나 경찰에 상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결국은 게임일 뿐이야…….’ 이 무책임한 한마디 때문에 정당한 해결책은 비겁한 선택지로 간주된다.
(……)


(……)
하지만 모의 법정에 들어선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모든 것이 달랐다. 내가 예상했던 것들은 무엇 하나 존재하지 않았다.
오 분이나 늦게 문을 열었으니 몇몇이 시선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나를 보는 사람은 없었다. 애당초 방청석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방을 잘못 찾아온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예고된 무고 게임이 진행되고 있어야 한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나는 혼란스러운 심정으로 나무 울타리 안쪽을 보았다.
거기에 답이 있을 것 같았다. 답이 있기를 바랐다.
눈앞에 처참하다고밖에 형용할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증언대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천장을 올려다보듯 똑바로 누운 그 사람의 가슴에는 칼이 꽂혀 있었다.
천칭 모양 펜던트가 달린 접이식 나이프.
그것이 법대 상판이 아니라 사람 가슴에……, 꽂혀 있었다.
칼은 빨갛게 물들었다. 원래 하얀색이었을 셔츠도 빨갛게 물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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