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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시험능력주의

나와 시험능력주의

구정은 (지은이), 유수정 (그림)
너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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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시험능력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와 시험능력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289410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5-15

책 소개

너머학교 오늘의 교실 3권.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 나아가 시험 성적과 학력이 능력의 거의 유일한 잣대가 되어 버린 한국식 능력주의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목차

1장 우리는 모두 김종국이 될 수 있을까 7
지능이 계급이 되는 나라가 있다면 11
무엇이 문제일까요 15

2장 능력을 키운다는 것 17
자나깨나 스펙, 모든 것이 경쟁력 20
‘아침형 인간’에서 ‘아침의 기적’으로 24
취직에 필요한 스펙은 ‘학력’ 27
엄마 아빠 시대는 좋았잖아요 29
능력이 중요하지만 야근은 해야? 33
상위 1퍼센트가 될 확률은 1퍼센트 36

3장 신분 대신 능력으로 41
민주주의와 함께 자리 잡은 능력주의 44
가난으로부터의 ‘위대한 탈출’ 48
‘국가 경쟁력’에서 ‘나의 경쟁력’으로 51

4장 학력 사회의 탄생 57
재난보다, 전염병보다 무서운 ‘시험’ 60
아빠 찬스 엄마 찬스, 비뚤어진 학벌주의 64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믿음 68
선생님이 해마다 옮겨 다니는 이유 72
이 사다리가 ‘마지막 사다리’였으면 75
시험의 늪에 던져지는 청년기 79
공부, 더 공부…… 학력의 인플레 81

5장 모두 노력하는데 왜 불평등은 심해질까 87
코로나보다 무서운 불평등 바이러스 91
이겨라, 모든 것을 갖기 위해! 95
모두 내 탓, 모두 네 탓 100
누구에게 유리하게 해 주는 게 합리적일까 105

6장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111
노력과 능력으로 오르기 힘든 인공지능 시대의 사다리 114
인재를 양성한다지만, 통과하기엔 ‘너무 좁은 문’ 117
안전장치를 만들자 119
능력주의를 고치는 것, 꿈이 아니다 124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상상력 127

저자소개

구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 30여 년간 문화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국제부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이다. 전쟁과 분쟁, 국제정세를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10년 후 세계사》(공저), 《10년 후 세계사 : 두 번째 미래》(공저),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공저), 《성냥과 버섯구름》(공저), 《전쟁과 학살을 넘어》(공저) 등을 썼으며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 《사이언스 허스토리》(공역),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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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그림)    정보 더보기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덕성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걸리버 여행기』, 『바다에 잠기는 섬나라 이야기』, 『꿈 성장판이 열렸어요』, 『고민의 왕』,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잃어버린 자전거』, 『최후의 탐험대』, 『두릅 나무와 고양이』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The castle 인형의성』에서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개인전 『유수정展』, 『The castle展』, 『The silence展』 등 전시 활동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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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능력을 키우고, 능력에 따라 인정을 받고, 보수를 누려야 한다는 생각은 이미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신분제와는 다른 이런 일과 보상의 시스템을 능력주의(meritocracy)라고 부릅니다.
사실 능력주의가 사회의 틀로 굳어진 것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능력주의라는 말은 영국 노동당의 이론가였던 마이클 영(Michael Young)이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가 1958년 쓴 책의 제목 이 『능력주의』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능력주의는 두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능력이 중요하고 성과를 내놓음으로써 평가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상을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하다고 모두가 말하지만, 모두가 능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또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상위 1퍼센트’에 내가 낄 확률은 숫자 그대로 1퍼센트인 거예요. 그래서 나머지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먹고 살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것에 본능적으로 동의하는 거죠.


학력에 돈이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험은 ‘가장 공정한 것’이 라는 믿음은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시험이 공정해야 한다는 믿음을 넘어서서 ‘오직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생각으로까지 나아간 것 같습니다. 시험 점수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른 방식의 평가는 인맥이나 심지어 뇌물 같은 부적절한 것들이 더 많이 끼어들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런 거죠. 평가 방식을 믿지 못하는 청년들이 “차라리 시험으로 줄을 세워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일이 늘어난 것도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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