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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단테부터 갈릴레이까지, 세상을 바꾼 르네상스인들)

폴 스트래던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책과함께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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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단테부터 갈릴레이까지, 세상을 바꾼 르네상스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중부유럽/북유럽사
· ISBN : 9791192913230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3-07-27

책 소개

경제적 부유함, 정치적 자유, 특출한 인물들의 재능. 유럽 문명과 나아가 세계를 뒤바꾼 르네상스가 왜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답이다. 물론 그 모두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바로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영향을 받고 얽히고설키면서 만들어내는 개방성과 역동성의 시너지가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피렌체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를 잘 포착하여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 | 요동치는 정세와 위대한 서사시 : 단테 이야기
2 | 부, 자유, 재능 : 르네상스가 촉발되기 위한 도시의 조건들
3 | 난세에 빛나는 밝은 눈 : 조토와 보카치오 이야기
4 | 토스카나 문학의 거장들 : 보카치오와 페트라르카 이야기
5 | 전쟁과 평화 : 호크우드와 다티니 이야기
6 | 돔 : 브루넬레스키 이야기
7 | 수학에 뛰어난 예술가들 : 마네티, 우첼로, 프란체스카 이야기
8 | 돈을 댄 사람들 :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 이야기
9 | 르네상스가 날개를 펴다 : 알베르티, 토스카넬리, 베스푸치 이야기
10 | 메디치 가문의 부상 : 코시모 데 메디치 이야기
11 | 메디치 가문의 예술가 : 보티첼리 이야기
12 | '위대한 로렌초' : 로렌초 데 메디치 일 마니피코 이야기
13 | 르네상스인의 상상력 :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14 | 급변하는 정세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위대한 로렌초' 이야기
15 | 보이지 않는 흐름 : 사보나롤라 이야기
16 | 사치품들의 모닥불 : 사보나롤라 이야기
17 | 통치에 대한 역설적 통찰 : 마키아벨리 이야기
18 | 초월적 예술 : 미켈란젤로 이야기
19 | 증명의 시대를 열다 : 갈릴레이 이야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화보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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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폴 스트래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생으로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 철학과 수학을 가르쳤다. '사람 이야기'라는 일관된 기조로 역사, 과학, 철학, 문학, 의학, 경제학 등에 대한 저술과 소설까지 다방면에 걸쳐 수십 권의 책을 펴냈다. 특히 르네상스에 관해 깊게 연구하여 르네상스의 여러 가지 면모를 다뤄왔는데, 그러한 책으로 《또 다른 르네상스》, 《메디치 가문》, 《보르자 가문》, 《예술가, 철학자, 전사》, 《베네치아의 정신》, 《피렌체에서의 죽음》 등이 있다. 역사적 인물을 다룬 시리즈인 〈90분 만에 읽는 철학자들〉, 〈90분 만에 읽는 위대한 작가들〉, 〈빅 아이디어: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을 썼고(각 시리즈마다 10여 권씩 나왔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세상을 바꾼 10개 도시》, 《10개 제국의 흥망성쇠》, 《이집트의 나폴레옹》, 《멘델레예프의 꿈》, 《스트레인지러브 박사의 게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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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살면서 마주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지상에서 영원으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헨리 제임스 단편선》《조지 오웰 수필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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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서유럽이 겪은 인간 문화의 다양한 변모는 원래의 고향에서 멀리 벗어나 다른 곳에 뿌리내려도 여전히 그 발원지의 인식표를 고스란히 간직했다. 르네상스는 곧 피렌체였고, 르네상스 정신은 곧 피렌체 사람들이었다. 르네상스의 사상이 유럽 어디에서 뿌리를 내렸든, 그 고향은 피렌체, 그 조상은 피렌체 사람들이었다. 이 책에서 나는 피렌체라는 도시와 피렌체 사람들이 어떻게 르네상스를 탄생시켰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켰으며, 유럽 전역으로 이 새로운 운동을 어떻게 확산시켰는지 그 과정을 정밀하게 추적하고자 했다.


2장 부, 자유, 재능

단테가 사망할 무렵, 이른바 르네상스의 최초 태동은 이미 피렌체시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왜 유럽 문명의 엄청난 변화가 하필이면 피렌체라는 도시에서 벌어졌을까? 그리고 왜 그 시기에 발생했을까? 첫 번째 질문에는 많은 답변이 나왔다. 그런 답변들 가운데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주제는 돈, 약간의 시민적 자유, 상상력에 대한 구속의 부재 등이며 부, 자유, 재능으로 요약된다. 이 세 요소는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예술, 지성, 상업 분야에서 개인적 재능의 개화를 가져왔다. 좀 더 큰 맥락의 여러 가지 상황도 저마다 일정한 역할을 했다.


3장 난세에 빛나는 밝은 눈

치마부에의 화실에 재주 많은 젊은 화가가 있다는 소문은 피렌체 밖으로 퍼져나가 마침내 로마에까지 전해졌다. 교황까지 흥미를 느껴서 피렌체로 전령을 보내 조토의 재능을 보여주는 증거물을 가져오게 했다. 조토는 전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붓을 붉은 물감에 쓱 집어넣더니 “팔을 크게 돌리거나 컴퍼스를 쓰지도 않고” 완벽한 동그라미를 그려냈다. 전령이 다른 그림도 그려달라고 요구하자, 조토는 이 동그라미 하나면 충분히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고집했다. 전령은 조토가 자기를 우롱했다고 확신하며 화실을 떠났다. 교황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전령은 다른 화가들의 드로잉을 몇 점 수집해 조토의 동그라미 그림과 함께 로마로 가져갔다. 교황은 다른 드로잉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조토의 붉은 동그라미에 매혹되었는데, 전령이 그 동그라미를 그린 방식을 보고하자 더욱더 매혹되었다. 교황은 전령에게 이렇게 말한 듯하다. “자네는 조토의 동그라미보다 더 단순하군.” 이 재치 넘치는 말은 동그라미가 품은 이중적 의미 때문에 그 후 일종의 욕설이 되었다. 토스카나 방언에서 톤도라는 단어는 동그라미와 바보를 동시에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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