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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9298845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3-13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연금정치, 선악의 대결을 넘어
1부 윈터 이즈 커밍, 노후의 빙하기가 온다
01 홀로 멸종하는 공룡과 허들링 하는 펭귄 사이에서
연금에 가입하지 않을 자유는 없다
보험료 9% 세대가 물려줄 보험료 35% 세상
‘국가의 지급보장’이라는 사기극
공무원·사학·군인연금 개혁이 먼저라는 주장에 대해
02 연금 고갈을 못 믿겠다는 이들에게
기금을 잘 굴리면 고갈을 막을 수 있다?
연금 재정계산은 미래학이 아니다
정년 연장의 딜레마
03 ‘더 내고 더 받자’는 주장이 감춘 것들
가난한 노인을 위한다는 착각, 혹은 기만
소득대체율의 함정: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
두 개의 대안: 기초연금과 퇴직연금
2부 연금은 정치다: 지속가능한 노후를 위한 연금정치학
04 그들은 무엇을 했나?
기금 고갈에 대처하는 법
선진국의 연금정치
05 우리가 하지 않은 것들
김대중·노무현의 재발견
2008~2024, 17년의 지리멸렬
06 노후의 재구성
공적연금 삼총사: 노후를 위한 세 개의 지팡이
연금개혁, 어떻게 설득할까
● 에필로그 연금정치에서 진보란 무엇인가
리뷰
책속에서
‘나는 정규직인데 회사가 비정규직’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회사 정년이 60세인데, 30대 후반인 내가 60세가 되는 2048년까지 종이 잡지 《시사IN》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운 좋게 안 잘리고 버틴다고 쳐도, 그 다음엔? (…) 모아둔 돈도, 친구도 별로 없는 데다 결혼 생각도 딱히 없는 나는 무사히 ‘망원동 할머니’로 늙어갈 수 있을까?
_〈프롤로그〉
진보와 보수의 견해가 엇갈리는 이슈가 있다면 그 갈등을 조율하고 대표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그러나 한국의 연금정치는, 집권세력이든 야당이든, 2007년 이후 17년간 심각한 직무유기를 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