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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마음 쓰는 밤

[큰글자도서] 마음 쓰는 밤

(나를 지키는 글쓰기 수업)

고수리 (지은이)
  |  
미디어창비
2024-02-15
  |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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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마음 쓰는 밤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마음 쓰는 밤 (나를 지키는 글쓰기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022443
· 쪽수 : 288쪽

책 소개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고등어: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를 쓰며 자신만의 따뜻한 시선과 다정함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작가 고수리의 <마음 쓰는 밤>.

목차

프롤로그 나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

1부 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원고료로 장을 보고 밥을 먹는다
나의 눈부신 이모들
행방불명의 시간이 필요해
왜 나는 깊이가 없을까
어둑한 구석에 머무는 마음
악플에 대처하는 작가의 태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거라고
언제든 삶에게 미소 짓는 사람
할머니로 태어난 건 아닐까
너는 아름답단다
걷다가 ‘줏어온’ 반짝이는 예쁨들
걷지 못하고 멈춰 서는 날들
단 하나의 눈송이를 만났다
기적이 찾아왔다
삶에 별빛을 섞으십시오

2부 무용한 글의 아름다운 쓸모
찾고 모은다는 신비한 일
흔들릴 때 글쓰기
쓰는 엄마들에게 하고픈 이야기
까만 위로
청탁이 재능
‘엄마 작가’가 글 쓰는 법
당신이 일기를 쓰면 좋겠습니다
늘 이만큼만 써라
금요일 밤마다 우는 작가
마음은 편지로
매일 답글 다는 작가
아침마다 떠나는 여행
21그램의 기억만 남긴다면
아름답게 시작되고 있었다
계속 쓰는 마음

3부 우리에게는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
‘글쓰기’라는 문을 여는 사람들
나는 기억한다
이름으로 불러보는 이야기들
당신이 누구든 무엇이든
진짜 내 이야기를 꺼낼 때면
숨겨둔 마음을 써보는 것만으로도
시월의 수산나
누구나 살아온 만큼 쓰게 된다
요즘 마음이 어때요?
햇볕 쬐기
모든 질문의 답은 사랑
나다운 인생의 얼굴을 하고서
우리에게는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

에필로그 아무것도 쓰지 않고 살아왔던 시간도 중요하다

저자소개

고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쌍둥이 형제의 엄마입니다. KBS 인간극장 취재 작가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글 쓰는 작가로 활동합니다.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 이야기를 지었으며,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마음 쓰는 밤』 『선명한 사랑』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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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저런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깊이 대신 목소리를 찾을 것. 당장 최고가 되려 말고 지금 최선을 다할 것. 그렇게 버티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릴지 모른다. 그러나 창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런 지난한 시간을 지나며 단단해지고 다듬어진다. 나다운 걸 찾아낸다. 날카롭고 유려하게 벼려서 단 하나의 점을 꿰뚫을 순 없겠지만. 뭐랄까. 내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좀 이상하고 아름다운 그런 어떤 것. 당신만이 만들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나이 든 작가들의 삶과 글을 찾아 읽는다. 박완서, 오정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토니 모리슨……. 아이를 키우고 생활을 지키며 글 쓰던 작가들은 더딘 걸음을 어떻게 걸어갔을까. 그들의 글을 읽으며 글 쓰는 엄마로, 여자로, 나이 드는 일을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들처럼 대단한 필력을 가지진 않았지만 쓰는 삶을 살아가는 마음이나 태도 같은 것들은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작가들이 말한다. 지금은 서두르는 대신에 정성을 다해야 할 때, 너무 일찍 작가인 척하지 말고 충분히 자라라고, 천천히 영글어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라고.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할 부끄러운 내 글을 날마다 버리며 바란다. 자라라. 충분히 자라라.


마음을 쓸수록 닮은 마음들이 나에게 온다. 어울리는 독자를 잘 찾아간 마음이 다시 나를 찾아 돌아온다. 작고 조용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나에게 돌아와 마음을 다해 쓰라고 다시 붙잡아준다. 책뿐 아니라 마음에도 귀소본능이 있다. 결국, 글을 쓴다는 건 마음을 쓰는 일이라고. 나는 계속 쓰면서 실감한다.
돌아온 마음들에게 한 번쯤 전해주고 싶었다. 내가 만드는 책의 페이지에, 모든 이름을 불러주고픈 고마운 마음을 담아 답장하고 싶었다. “계속 읽어주기에 계속 쓸 수 있어요. 언제 어디서든 잘 지내요. 우리 기쁘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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