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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12848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09-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우리가 잃어버린 교실 이야기
PART 1. 아이들은 언제나 사랑으로 자란다
이빨 원정대
옳지, 해주세요
엄마 냄새
유치한 건 싫어
주인을 찾아라
시력 검사
새린이가 했다요
위대한 수박
PART 2. 느려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준우의 그림일기
왼손잡이
이름 없는 팬티
꼬마 선생님
나무야, 나무야, 어서 자라라
급식은 맛있어
비 오는 날 분홍신
우리 집엔 금거북이 있어요
PART 3. 조그맣고 귀여운 햇살 같은 아이들
보건실 VIP
봄 동산으로 놀러 가요
수요일은 무서워
재이가 안 놀아줘요
줄넘기는 어려워
안녕, 친구야
보물찾기
내 꿈은요
PART 4. 조금 웃어도 많이 행복한 1학년의 세계
우리들은 1학년 Ⅰ_입학식
우리들은 1학년 Ⅱ_첫날
울보들
만우절
비 오는 날의 미션
엄마는 어디 갔어요?
12월생이면 어때
과장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무를 키우면서 적절한 때에 물을 주고, 햇볕도 쬐게 해주고, 죽은 잎도 떼어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물며 1학년은 더 말할 것이 없겠지요. 사랑이 고픈 아이들에겐 사랑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언제나 사랑으로 자라니까요.
<새린이가 했다요> 중에서
“선생님, 수박은 참 위대한 과일이에요. 수박은 하나인데,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잖아요.”
“아아, 그러네. 수박은 진짜 위대한 과일이다. 하하하”
아이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으면 어찌나 놀랍고 신기한지 모릅니다. 수박보다 작은 머릿속에 이렇게 기특하고 대견한 생각들이 숨어 있는 게 아이들이니까요. 그해 우리 반 아이들에게 수박은 그냥 수박이 아니라, ‘위대한 수박’이었답니다.
<위대한 수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