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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1984 (초판 완역본)

조지 오웰 (지은이), 주정자 (옮긴이)
  |  
올리버
2024-01-29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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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책 정보

· 제목 : 1984 (초판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130384
· 쪽수 : 400쪽

책 소개

1949년에 발표한 조지 오웰의 대표 걸작으로, 디스토피아 문학의 정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감시, 통제, 탄압으로 폭주하는 전체주의 체제가 개인을, 사회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날카롭고도 오싹하게 그려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새말의 원리

작가 연보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적 글쓰기로 20세기 문학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가. 조지 오웰은 간명한 문체로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데 탁월하였으며 사회주의자이자 반파시스트주의자로서 치열하게 글을 쓴 소설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로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영국으로 돌아와 명문 기숙학교 세인트 시프리언스를 거쳐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이튼 스쿨에 장학생으로 진학한다.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버마에서 5년간 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의 실체에 환멸을 느끼고 사직한다. 이 시절의 경험이 『버마의 나날』(1934)에 잘 녹아 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와 런던에서 빈민과 노숙자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첫 작품 『파리와 런던의 부랑자』(1933)를 쓰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다. 이후 『신부의 딸』(1935)과 『엽란을 날려라』(1936) 등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하여 스페인 통합노동당 의용군으로 싸웠다. 이때의 경험을 『카탈루냐 찬가(Homage to Catalonia)』(1938)에 담았고, 이때부터 조지 오웰은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지게 된다. 1938년 폐결핵을 진단받고 모로코에서 요양을 했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숨 쉴 곳을 찾아서』(1939)를 출간한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1941년 영국 BBC에 입사하여 2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1945년 러시아 혁명 과정을 풍자한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했으며, 이 책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46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있는 주라 섬에 머물며 집필에만 전념하였고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또 다른 걸작인 『1984』(1949)를 완성했다.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1950년 1월 21일 4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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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활동했다. 주요 역서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4: 말레피센트》, 《디즈니 비행기: 더스티의 꿈》, 《피노키오》,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미운 오리 새끼》, 《사실은 잔인하고 불친절한 세계의 요정들》, 《남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여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벌집 혁명: 100년 후를 내다보는 자녀양육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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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일은 늘 밤에 일어났다. 체포는 항상 밤에만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잠을 깨우는 거친 행동, 어깨를 흔드는 거친 손, 두 눈을 비추는 일렁이는 불빛, 침대를 에워싼 냉정한 얼굴들. 대부분의 경우 재판도 없고 체포 보고서도 없었다. 사람들은 늘 한밤중에 그냥 간단히 사라졌다. 호적에서 이름이 빠지고, 지금까지 행한 모든 기록이 지워지고, 한때 살았다는 사실도 부인되고, 결국 잊히고 말았다. 사람들은 폐기되고 전멸되었다. 주로 증발했다는 말로 설명되었다.
_<제1부> 중에서


그는 주머니에서 25센트짜리 동전 하나를 꺼냈다. 동전에 깨알같이 작고 선명한 글자로 새겨넣은 똑같은 슬로건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동전의 다른 면에 새겨진 빅 브라더의 얼굴도 눈에 들어왔다. 동전 속 빅 브라더의 눈길이 그를 쫓고 있었다. 동전과 우표, 책 표지, 깃발, 포스터, 담뱃갑 등 어느 곳에도 사람들을 쫓는 빅 브라더의 눈길이 있었다. 그 눈이 늘 사람들을 감시하고 그 목소리가 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었다. 자거나 깨어 있어도, 일하거나 밥을 먹어도, 실내에 있거나 밖에 있어도, 목욕하거나 잠자리에 들어도, 그 눈과 목소리를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다.
_<제1부> 중에서


희한하게도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으니 그의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 같았다. 그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진실을 말하는 외로운 유령이었다. 그래도 그가 진실을 얘기하는 한 애매하게나마 연속성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본인의 생각을 들려주지 못하더라도, 제정신을 유지하기만 해도, 그 사람은 인류의 유산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는 다시 탁자로 돌아가 펜에 잉크를 적시고 이야기를 써 나갔다.
‘미래 혹은 과거에게, 사상이 자유로운 시대에게, 인간이 서로 다르면서 홀로 살지 않는 시대에게, 진실이 존재하고 일어난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없는 시대에게, 획일성의 시대가, 고독의 시대가, 빅 브라더의 시대가, 이중사고의 시대가 인사드립니다!’
_<제1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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