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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완역본)

이디스 워튼 (지은이), 주정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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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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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438125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3-18

책 소개

1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던 1917년, 피난민을 돌보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던 이디스 워튼이 단 몇 주의 휴식기 동안 집필한 작품으로, 당시 워튼은 전쟁의 비극 한가운데에서도 창작의 열정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그 결과 《여름》은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열망과 희망을 담아내는 걸작으로 탄생했다. 《여름》은 워튼 스스로가 “창작의 희열이 정점에 이르러” 집필했다 할 정도로 애정을 가진 작품으로, 이후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목차

여름 - 7

작가 연보 - 243

저자소개

이디스 워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2년 1월 24일, 유서 깊은 전통을 지닌 뉴욕의 한 가정에서 셋째 딸로 태어났다. 1866년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이주해서 1872년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72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정식으로 학교에 다니는 대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아버지의 서재에서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다. 그리고 16세가 되던 1878년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1880년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가족이 다시 유럽으로 떠났으며 1882년 아버지가 프랑스 칸에서 사망하자 어머니와 함께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1885년 23세의 나이에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한 후, 그녀는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불행한 결혼생활, 사회적 지위와 작가적 야심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서였다. 신경쇠약을 치료할 겸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생활했으며, 소설과 유럽 여러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을 썼다. 그녀는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37년 파리에서 사망할 때까지 20여 년을 프랑스에서 살았다. 그사이 몇 편의 단편과 몇 권의 단편집을 출간한 이디스 워튼은 1905년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그 소설에서 뉴욕의 본질에 대한 연대기를 쓰려 했다. 『환락의 집』이 친구로 지내던 소설가 헨리 제임스를 포함한 당대 미국 문단에서 큰 환영을 받음으로써, 평단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누리는 작가로 확고한 위치에 오른 것이다. 그녀는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등과 친하게 지냈으며 1914년 프랑스에 정착한 이후로는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또한 시어도어 루스벨트와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그녀는 프랑스 전선을 여덟 차례 방문하면서 전쟁의 참화를 묘사한 『싸우는 프랑스』를 출간했고 전쟁 구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공로로 그녀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이후에도 몇 권의 소설책을 출간했으며 전쟁 후 1920년에 발표한 『순수의 시대』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23년 마지막으로 미국을 방문한 그녀는 전쟁소설 『전선의 아들들』을 발표했으며 1926년에는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평생 동안 소설, 단편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그녀는 병상에서까지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1937년 75세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순수의 시대』 외에도 『환락의 집』(1905), 『이선 프롬』(1911), 『암초』(1912), 『여름』(1917)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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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1984》, 《오만과 편견》,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4: 말레피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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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얘야, 그 산에서 너를 데려온 분이 로열 씨라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


색인 카드 있나요?” 그가 갑작스럽지만 기분 좋은 목소리로 물었다. 남자의 엉뚱한 질문에 그녀는 하던 일을 멈추었다.
“뭐라고요?”
“음, 그러니까….” 그가 말을 멈추자 그녀는 그가 처음으로 자신을 보고 있으며 눈이 나빠서 자신을 도서관 가구의 일부처럼 관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서 여기서 나가세요.” 그녀는 자신도 놀랄 만큼 날카로운 목소리로 소리쳤다. “오늘 밤은 찬장 열쇠를 가져가시면 안 돼요.”
“채러티, 들어가게 해 줘. 그 열쇠 때문에 온 게 아니야. 난 외로운 남자야.” 가끔 그녀의 마음을 울리던 굵직한 목소리로 그가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모욕하듯 그를 계속 밀어냈다. “음, 그렇다면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여긴 더 이상 아저씨 아내의 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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