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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984 (초판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130971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10-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130971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10-16
책 소개
《1984》는 1949년에 발표한 조지 오웰의 대표 걸작으로, 디스토피아 문학의 정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감시, 통제, 탄압으로 폭주하는 전체주의 체제가 개인을, 사회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날카롭고도 오싹하게 그려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새말의 원리
작가 연보
책속에서
그 일은 늘 밤에 일어났다. 체포는 항상 밤에만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잠을 깨우는 거친 행동, 어깨를 흔드는 거친 손, 두 눈을 비추는 일렁이는 불빛, 침대를 에워싼 냉정한 얼굴들. 대부분의 경우 재판도 없고 체포 보고서도 없었다. 사람들은 늘 한밤중에 그냥 간단히 사라졌다. 호적에서 이름이 빠지고, 지금까지 행한 모든 기록이 지워지고, 한때 살았다는 사실도 부인되고, 결국 잊히고 말았다. 사람들은 폐기되고 전멸되었다. 주로 증발했다는 말로 설명되었다.
_<제1부> 중에서
그는 주머니에서 25센트짜리 동전 하나를 꺼냈다. 동전에 깨알같이 작고 선명한 글자로 새겨넣은 똑같은 슬로건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동전의 다른 면에 새겨진 빅 브라더의 얼굴도 눈에 들어왔다. 동전 속 빅 브라더의 눈길이 그를 쫓고 있었다. 동전과 우표, 책 표지, 깃발, 포스터, 담뱃갑 등 어느 곳에도 사람들을 쫓는 빅 브라더의 눈길이 있었다. 그 눈이 늘 사람들을 감시하고 그 목소리가 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었다. 자거나 깨어 있어도, 일하거나 밥을 먹어도, 실내에 있거나 밖에 있어도, 목욕하거나 잠자리에 들어도, 그 눈과 목소리를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다.
_<제1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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