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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217327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4-07-3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005
가계도 034
1부 038
2부 213
3부 351
부록
『오만과 편견』 배경 지역 538
작가 소개 542
역자 소개 543
리뷰
책속에서
『오만과 편견』은 인지심리학자인 제가 보기에 아주 좋은 심리학 참고 도서입니다. 심리학자의 영원한 숙제, 바로 ‘첫인상’이라는 주제를 남녀관계로 잘 풀어냈기 때문인데요. 사실 ‘첫인상의 심리’만큼 심리학에서 오랫동안 연구된 주제가 없습니다. 저 역시 매일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은 상대에 대한 첫인상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첫인상이 어떻게 오해를 만드는지, 그리고 그 오해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를, 남자 주인공 다아시와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동안 제인 오스틴은 훌륭한 심리학자임이 분명하다며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 추천의 글
우린 살면서 오만과 편견 중에 어떤 걸 더 많이 가지게 될까요? 아마 편견이 더 많을 겁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편견이 또 다른 오만을 낳는다는 겁니다. 편견이 낳은 오만은 힘이 없는 다수가 같은 처치의 사람들을 모아 대중이 되게 하고 그 대중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고정관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고정관념을 가지는 건 우리 인간이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쓰지 않는 구두쇠처럼 생각을 잘 하지 않으려는 존재라는 뜻이죠. 하지만 이 생각 에너지를 계속해서 무작정 절약만 하다간 수많은 고정관념에 갇혀버릴지 모릅니다.
- 추천의 글
재산이 많은 독신 남성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이런 남자가 이웃이 되면 그가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가진 사람인지 알지 못하더라도,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확실히 박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본인이나 누군가의 딸이 쟁취해야 할 재산쯤으로 여기게 된다.
-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