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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마르크 레비 (지은이), 이원희 (옮긴이)
작가정신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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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6026317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3-08-16

책 소개

프랑스 내에서 2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마르크 레비의 또 다른 히트작으로,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조향사 앨리스와, 그녀의 여행에 모든 것을 내던진 괴짜 화가 달드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마르크 레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2학년 시절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세우고, 1991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축 설계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유력한 사업체로 성장하면서 코카콜라, 페리에, 렉스프레스 등 5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사무실을 설계하였다. 1998년 마르크 레비는 아들 루이를 위해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을 쓰고 이듬해, 희곡작가인 누이의 격려로 라퐁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일주일 만에 출판계약을 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저스트 라이크 헤븐〉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후 건축 설계 사업에서 물러난 뒤 마르크 레비는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발표된 마르크 레비의 소설들은 프랑스에서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화화되었으며, 49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5,000만 부 이상 팔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 외 출간작으로는 『너 어디 있니?』『영원을 위한 7일』『다음 생에』『그대를 다시 만나기』『내 친구 내 사랑』『자유의 아이들』『그녀, 클로이』『고스트 인 러브』『피에스 프롬 파리』『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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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아미앵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장자크 상페의 《사치와 평온과 쾌락》 《각별한 마음》,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장 크리스토프 뤼펭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르크 레비의 《그녀, 클로이》 《고스트 인 러브》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엘레오노르 드빌푸아의 《아르카》, 아민 말루프의 《마니》 《사마르칸트》 《타니오스의 바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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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다시 온 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예요. 사실, 어제 들은 이야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어요.” 앨리스가 고백했다.
“그래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고요, 당신 때문에.”
“이해해, 네 입장이라면 나도 그랬을 테니까.”
“진실을 말해주세요, 정말로 어제 그 모든 걸 본 거예요?”
“진실? 맙소사, 미래는 대리석에 새겨져 있는 게 아냐. 너의 미래는 너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거니까.”


친구야,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 브라이튼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낸 뒤로 너는 더 이상 예전의 네가 아니야. 네 안에서 너를 괴롭히는 무언가, 보이지 않는 작은 불씨들이지만 밤에는 불을 일으키는 거야. 그러니까 너도 나처럼 벽장에서 뛰쳐나와. 나는 두려움을 억누르면서 런던 거리를 뛰어다녔어. 벽장 안에 웅크린 채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뛰쳐나가는 게 더 견딜 만하더라고.


‘근데 너는 어떻게 이 모든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셨어, 내가 내 삶의 매 순간을 그런 특별한 냄새로 기억해둔다는 걸. 냄새는 나의 언어였고, 나를 둘러싼 세상을 배우는 방법이었다는 걸. 나는 지난 시간들의 냄새를 추적할 수 있어. 수십 개의 냄새를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거든. 나뭇잎을 타고 흘러내리다 이끼와 섞여서, 태양이 숲의 향을 더해주는 순간에 피어나는 비 냄새, 여름의 건초와, 우리가 숨던 헛간의 짚 더미, 네가 나를 밀쳐서 엎어졌던 퇴비 냄새…… 그리고 열여섯 살 내 생일에 네가 선물한 라일락 꽃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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