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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사

프랑스혁명사

알베르 소불 (지은이), 최갑수 (옮긴이)
교양인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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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혁명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91193154328
· 쪽수 : 812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알베르 소불은 프랑스혁명에 관한 지식을 깊고 넓게 확장한 탁월한 혁명사가이다. 소불의 대표작인 《프랑스혁명사》는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읽힌 고전적 저작이자, 당시까지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최고의 프랑스혁명사 개설서로 인정받는다. 소불은 장 조레스, 알베르 마티에, 조르주 르페브르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혁명사 연구의 적통을 이어받아 거대한 사회 혁명으로서 프랑스혁명의 진면목을 웅대한 규모로 집대성했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클로드 마조리크)
머리말

서론부 구체제의 위기
1장 사회의 위기
2장 제도의 위기
3장 부르주아 혁명의 서장 : 특권계급의 반란

1부 국민, 국왕, 법

- 부르주아 혁명과 민중 운동(1789~1792년)
1장 부르주아 혁명과 구체제의 와해
2장 제헌의회 : 타협의 실패
3장 제헌의회의 부르주아지와 프랑스의 재건
4장 제헌의회와 국왕의 탈주
5장 입법의회 : 전쟁과 왕위의 전복

2부 ‘자유의 전제’

- 혁명정부와 민중 운동(1792~1795년)
1장 입법의회의 종언 : 혁명의 약진과 국가 방위
2장 지롱드파의 국민공회 : 자유주의적 부르주아지의 파산
3장 산악파의 국민공회 : 민중 운동과 공공 안전의 독재
4장 승리와 혁명정부의 몰락
5장 테르미도르파의 국민공회 : 부르주아 반동과 민중 운동의 종언

3부 ‘유산자가 지배하는 나라’

- 부르주아 공화국과 사회의 공고화(1795~1799년)
1장 테르미도르파 국민공회의 종언 : 1795년의 여러 조약과 혁명력 3년의 헌법
2장 제1차 총재정부 : 자유주의적 안정화의 실패
3장 제2차 총재정부 : 부르주아 공화국의 종언

결론부 혁명과 현대 프랑스
새로운 사회
부르주아 국가
국민적 통합과 권리의 평등
혁명의 유산

부록1 혁명적 군중 : 집단적 폭력과 사회적 관계
부록2 혁명이란 무엇인가?
역자 후기
프랑스혁명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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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알베르 소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역사학자. 1914년 알제리의 프랑스 출신 소농 가정에서 태어났다. 1936년 소르본대학을 졸업하였다. 몽펠리에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중 1942년 레지스탕스에 참여한 일로 비시 정부에 의해 학교에서 쫓겨났다. 이후 프랑스 공산당 지하 활동에 가담하여 활동했다. 1950~1953년까지 국립학술연구원(CNRS)에서 일했으며, 1958년 <혁명력 2년의 파리 상퀼로트들>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2년 뒤 클레르몽페랑대학의 문학부 교수가 되었다. 1967년 프랑스혁명 연구의 중심인 소르본대학에 프랑스혁명사 강좌 주임 교수가 되었고, 이후 교육자이자 역사가로서 프랑스혁명 연구에 매진했다. 《자유의 원년, 1789년》, 《문명과 프랑스 혁명》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정통파 혁명사학자로서 명성을 안겨준 《프랑스혁명사》 수정 작업에 착수해 1982년 죽음 직후에 유작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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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생시몽의 사회사상>(1991년)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프랑스혁명사, 서양근대사, 프랑스사, 서양사상사 등을 강의한다. 논문으로는 <1789년의 ‘인권선언’과 혁명기의 담론> 등 50여 편, 지은 책으로는 《서양사강의》,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프랑스 구체제의 권력구조와 사회》,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 《근대 유럽의 형성: 16-18세기》(이상 공저) 등이 있으며, 《프랑스대혁명사》, 《왕정의 몰락과 프랑스혁명》, 《프랑스의 역사》, 《1789년의 대공포》, 《파리의 풍경》(6권, 공역) 등을 옮겼다.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세계역사학대회 프랑스혁명사분과 학술이사 등의 학술 활동 이외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전국교수노조’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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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세기에 도시 민중계급의 생활 여건은 악화되었다. 물가 상승과 더불어 도시 인구의 증가로 생계비와 임금의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18세기 후반에는 임금 생활자 계층의 빈곤화 경향마저 나타났다. …… 서민 생계의 본질적인 문제는 임금과 구매력에 있었다. 물가 상승의 압력은 인구의 여러 계층에서 생계비 구성에 따라 불균등하게 나타났다. 곡물 가격 상승이 가장 심했는데, 특히 하위 계층에서 인구가 증가했고 생계비에서 빵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자연히 민중층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
비극적인 결과를 야기한 것은 계절적인 가격 변동이었다. 1789년 직전 전반적인 물가 앙등 와중에 식비 지출은 이미 민중층 가계의 58퍼센트를 차지했으며, 1789년에는 88퍼센트까지 치솟았다. 식비 이외의 가처분 소득은 겨우 12퍼센트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물가 폭등은 여유층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빈민층을 강타했다.


민중의 근본적인 요구는 여전히 빵이었다. 1788~1789년에 인민대중이 정치적으로 극히 날카로워진 것도 그들의 생계를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경제 위기의 심각성 때문이었다. 1789년 대부분의 도시에서 일어난 폭동은 빈곤이 원인이었고, 그 폭동의 첫 번째 효과도 빵 가격 인하로 나타났다. 구체제 프랑스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농업 위기였던 것이다. 평작이나 흉작이 계속되면 예외 없이 농업 위기가 나타났다. 그러면 곡물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였고, 곡물을 사 먹어야 하는 대다수 영세농들의 구매력은 감소하였다. 이런 식으로 농업 위기는 공업 생산으로 파급되었다. 농업 위기는 18세기 전체를 통틀어 1788년에 가장 극심하게 나타났다. 그해 겨울, 기근이 나타났고 실업으로 말미암은 구걸 행각이 급증하였다. 이 굶주린 실업자들이 혁명 군중의 한 축을 이루었다.


빈곤과 집단 심성으로부터 ‘소요’와 반란이 터져 나왔다. 1789년 4월 28일, 파리에서 벽지 제조업자인 장바티스트 레베용과 초석 제조업자인 프랑수아 앙리오에 반대해 최초의 폭동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선거인회에서 민중의 빈곤에 대하여 파렴치한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레베용이 노동자는 하루에 15수면 아주 넉넉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4월 27일에 시위가 있었으며, 28일에는 두 제조업자의 집이 약탈당하였다. 경찰국장이 군대를 투입하자 폭도들은 저항했고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최초의 혁명적 봉기는 분명히 경제사회적인 동기를 지녔지 정치적 소요는 아니었다. 인민대중은 정치적 사태에는 분명한 견해가 없었다. 그들이 행동으로 나선 까닭은 경제적·사회적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민중의 소요는 권력을 위태롭게 하는 정치적 결과를 초래하게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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