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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철학의 숲에서 만난 사유들)

고명섭 (지은이)
교양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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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철학의 숲에서 만난 사유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154410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5-05-02

책 소개

동서양 철학의 기둥이 된 고전부터 21세기 사유의 최전선에 선 사상가들의 저서까지 76권을 통해 철학의 숲을 답사한다. 그 숲길에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홉스, 마르크스, 베버, 아렌트, 푸코, 베유, 에스포지토, 그리고 붓다와 수운과 만해 같은 정신의 모험가들과 조우한다.

목차

■ 머리말 - 니체의 영원회귀와 오디세우스의 침대

1장 동일성에도 차이에도 머무르지 마라
취향을 익히지 않으면 가짜 예술에 속는다 ―《예술의 이유》, 미셸 옹프레
“사랑의 명령에 복종할 때 인간은 자유다” ―《쿠튀리에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 시몬 베유
나르시시즘 사회는 개인을 고독으로 몰아넣는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이졸데 카림
‘단독성들의 사회’가 만드는 우울증 ―《단독성들의 사회》, 안드레아스 레크비츠
보들레르-랭보 ‘견자의 시학’이 연 프랑스 현대 시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2》, 오생근
동일성에도 차이에도 머무르지 마라 ―《지식의 기초》, 데이비드 니런버그·리카도 니런버그
데리다의 ‘해체’는 더 나은 세상 향한 ‘정치적 실천’ ―《자크 데리다》, 제임스 K. A. 스미스
은유학 창시자가 말하는 ‘은유의 풍요’ ―《벌거벗은 진리》, 한스 블루멘베르크
‘전체성의 존재론’ 넘어 ‘타자의 무한성’으로 ―《레비나스, 타자를 말하다》, 우치다 다쓰루
반성적 대화가 ‘아이히만의 무사유’를 깨뜨린다 ―《칸트의 정치철학》, 한나 아렌트
미궁의 어둠 헤쳐 나간 아렌트 ‘사유 모험’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한나 아렌트
예술의 민주주의가 정치적 민주주의를 키운다 ―《아이스테시스》, 자크 랑시에르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찾는가? ―《생의 절반》, 프리드리히 횔덜린
헤겔의 ‘역사’는 정의 실현의 무한한 발걸음 ―《역사는 의미가 있는가》, 테리 핀카드
개인 구원에서 사회 구원으로 나아가는 ‘영성’의 모든 것 ―《영성이란 무엇인가》, 필립 셸드레이크
‘신의 초월성’은 ‘주체의 탈중심화’와 어떻게 만나는가 ―《초월과 자기-초월》, 메롤드 웨스트폴
브뤼노 라투르 유물론에서 끌어낸 낯선 신학 ―《사변적 은혜》, 애덤 S. 밀러
망상적 신앙 넘어 참된 종교로 ―《이성의 오롯한 한계 안의 종교》, 이마누엘 칸트
독일 고전 철학 발흥 밑불 된 야코비 신앙철학 ―《야코비와 독일 고전철학》, 남기호
‘유일자’ 슈티르너 “국가는 나의 적이다” ―《유일자와 그의 소유》, 막스 슈티르너

2장 우주는 생각하는 거대한 뇌일까
블랙홀의 끝에서 화이트홀이 탄생한다 ―《화이트홀》, 카를로 로벨리
양자 이론은 대승불교 ‘공’ 사상으로 통한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카를로 로벨리
“우리 우주는 거대한 다중 우주의 극히 작은 일부분” ―《무한한 가능성들의 우주》, 로라 머시니-호턴
우주는 생각하는 거대한 뇌일까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자비네 호센펠더
우주가 수학으로 이루어졌다는 착각 ―《세계 그 자체》, 울프 다니엘손
“생명의 탄생과 인간의 출현은 우주의 명령” ―《기계 속의 악마》, 폴 데이비스
‘라마르크’ 되살린 후성유전학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데이비드 무어
모든 생명체는 자기생성 하는 닫힌 체계 ―《자기생성과 인지》, 움베르토 마투라나·프란시스코 바렐라
과학은 인간-자연의 공창조적 활동 ―《객체란 무엇인가》, 토머스 네일
‘사이버 세계’를 지상에 불러낸 마법 같은 고전 ―《사이버네틱스》, 노버트 위너
사이버네틱스 창시자의 ‘인공지능’ 경고 ―《신&골렘 주식회사》, 노버트 위너
아리스토텔레스 우주론 붕괴시킨 16세기 세계관 혁명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2·3》,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구 품은 더 넓은 페미니즘 ―《포스트휴먼 페미니즘》, 로지 브라이도티
‘어머니 지구’가 아니라 ‘연인 지구’를 상상하자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그레타 가드
“나는 여신보다는 사이보그가 되겠다”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도나 해러웨이
바리데기 신화는 ‘대극의 합일’ 이루는 자아의 드라마 ―《신화와 정신분석》, 이창재
“우주는 영원회귀의 생명” ―《철학자가 본 우주의 역사》, 윤구병

3장 영혼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미셸 푸코의 ‘진실 말하기’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 미셸 푸코
지혜로운 시민이 ‘좋은 정치’ 만든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 조대호
‘죽음을 기억하라’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정의 없는 나라는 거대한 강도떼와 다를 바 없다” ―《신 앞에 선 인간》, 박승찬
말의 힘으로 공화국을 구할 연설가는 어디에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한국수사학회
스토아 철학자의 내면에 들끓는 반스토아주의 열정 ―《세네카 비극 전집 1·2·3》,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인간의 자유의지를 가로막는 운명의 필연성은 없다 ―《운명론》,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영혼’이 ‘신’에 이르는 여정 그리는 플로티노스 신비철학 ―《아름다움에 관하여》, 플로티노스
아리스토텔레스의 광활한 세계로 가는 문 ―《아리스토텔레스 선집》,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은 논리학 저술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신은 우주를 움직이고 영혼은 몸을 움직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심리철학》, 유원기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의 정점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 전서》, 아리스토텔레스
경제학 뿌리는 고대 그리스 ‘오이코노미아’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가정경제학》
아리스토텔레스 ‘불온 사상’이 키운 토마스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 박승찬
초인을 창조하고자 한 중세 연금술의 야망 ―《프로메테우스의 야망》, 윌리엄 뉴먼
르네상스 문 연 페트라르카 ‘창작의 비밀’ ―《나의 비밀》,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탈무드의 뿌리’ 유대인의 법전을 읽는다 ―《미쉬나》(전 6권), 권성달 외 번역·주해
4천 년 전 ‘1인칭 사실주의’ 소설 ―《최초의 소설 시누헤 이야기》

4장 영성과 개벽의 정치를 찾아서
“공동체 살리는 ‘면역’은 약이자 독” ―《사회 면역: 팬데믹 시대의 생명정치》, 로베르토 에스포지토
잃어버린 자유주의 역사 되찾기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헬레나 로젠블랫
반마키아벨리적 마키아벨리즘 ―《국가이성론》, 조반니 보테로
인민의 안전 못 지키는 통치자는 버림받는다 ―《법의 기초》, 토머스 홉스
선출된 공직자의 권력 남용 막으려면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스》, 알렉산더 해밀턴·제임스 매디슨·존 제이
“혁명은 역사의 기관차다”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저작·기고문·초안》,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가치 다신주의 시대의 정치 ―《직업으로서의 과학/직업으로서의 정치》, 막스 베버
“진정한 정치는 자유주의 너머에 있다” ―《로마 가톨릭교와 정치적 형식》, 카를 슈미트
샤머니즘이 중국 고대 사상을 낳았다 ―《중국 사상의 기원》, 리쩌허우
“주체 없는 과정이 중국 사유의 특징” ―《고요한 변화》, 프랑수아 줄리앙
“현대 전쟁은 모방적 인간의 극단적 경쟁 행위”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완성하기》, 르네 지라르·브누아 샹트르
시간의 안개를 뚫고 붓다의 첫 가르침으로 가다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강성용
계사전, 장엄하고 심오한 동북아 우주론 ―《도올 주역 계사전》, 김용옥
동서의 만남이 빚어낸 다산의 독창적 논어 읽기 ―《다산 논어 1·2》, 김홍경
한반도 개벽 사상의 세계화를 향한 치열한 탐색 ―《개벽사상과 종교공부》, 백낙청·김용옥·정지창·이은선 외
민족과 역사에 자신을 묶는 것이 참된 해탈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1·2》, 김용옥
반시대적 교리에 갇힌 ‘철학자 예수’ 구출하기 ―《철학자 예수》, 강남순
“영성 없는 진보 정치가 민주주의 위기 불렀다” ―《영성 없는 진보》, 김상봉
미국이 떠받든 지정학 바이블 ―《강대국 지정학》, 니컬러스 존 스파이크먼
“한반도를 분단시킨 건 내 조국 미국이었다” ―《한국전쟁의 기원 1·2》, 브루스 커밍스
민주주의를 키운 ‘피’와 ‘혼’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 도서 목록

저자소개

고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하이데거의 깊고 어두운 사유 세계를 탐사한 《하이데거 극장: 존재의 비밀과 진리의 심연》(전 2권)으로 2023년 제38회 ‘만해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밖에 니체라는 희귀한 철학자의 정신을 답사한 《니체 극장: 영원회귀와 권력의지의 드라마》, 《광기와 천재: 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생각의 요새: 사유의 미로를 통과하는 읽기의 모험》,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즐거운 지식: 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187편의 지식 오디세이》, 《담론의 발견: 상상력과 마주보는 150편의 책읽기》, 《지식의 발견: 한국 지식인들의 문제적 담론 읽기》를 썼으며, 시집 《숲의 상형문자》,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알을 삼키다》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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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졸데 카림은 《나와 타자들》이라는 저서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오스트리아의 여성 철학자다. 철학 저술과 언론 활동을 병행하는 카림은 오스트리아의 극우화에 맞서 정치적 저항 운동을 벌이는 실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르시시즘의 고통》(2022)은 우리 시대의 현실을 분석하는 카림의 철학적 사유가 번득이는 저작이다. 이 책에서 카림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가 개인의 나르시시즘적 욕망을 통해 작동함을 밝혀 보인다.


서양의 사유 특성으로 흔히 수학적 사유가 거론된다. 수학의 엄격한 논리적 사유가 서양의 전통 철학을 낳았고 이 철학에 기초해 근대 물리학이 탄생했으며 물리학의 수리적 사유가 모델이 돼 다른 분과 학문들의 과학적 사유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요컨대, 수학과 논리학의 사유 형식이 근대 유럽의 세계 지배를 떠받친 정신적 힘이었다. 이 수리 논리적 사유를 ‘동일성 사유’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 《지식의 기초》는 이 동일성 사유의 역사를 드넓게 조망하는 책이다.


레비나스는 전쟁이 끝나고서야 (리투아니아의 가족이 모두 홀로코스트 희생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레비나스는 전체주의 폭력의 근원을 살핌으로써 그 폭력을 넘어설 길을 찾는 데 철학적 사유를 바쳤는데, 그 사유가 응집된 저작이 주저 《전체성과 무한》(1961)이다. 이 책에서 레비나스는 서구 철학의 존재론을 전체주의의 근원으로 지목한다. … 서구 존재론은 내가 만든 전체 체계 안으로 모든 타자를 포획하는 전체성의 철학이다. 전체성의 철학은 타자의 타자성을 인멸하는 동일성의 철학이다. 이 동일성의 존재론이 전체주의 폭력을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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