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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9316813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목차
서문 - 고난이 심할수록 우리 가슴은 뛴다
● 멸공에 눈이 먼 마이너스의 손 정용진 _ 신세계
● 리더의 무능이 기업을 망친다 _ 금호아시아나
● 사우디 왕가의 계승 방식과 형제의 난 _ 두산
● 재벌의 괴성, 갑질의 정점에 선 국적기 _ 대한항공
● 아키오가 말아먹고 사토시가 구원투수? _ 롯데
● 성평등은 안드로메다로, 사상 초유의 양자 승계 _ LG
● “임직원은 머슴”, 외환위기의 방아쇠를 당기다 _ 한보
● 성경에는 노조가 없다? 성경에는 비정규직도 없다! _ 이랜드
● 구글은 자율주행, 욱해는 폭력 주행 _ DL
● 분유를 파는데 엄마를 멸시하는 기업이 있다? _ 남양유업
● 이건희의 사회 환원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_ 삼성
마치며 - 재벌 해체, 결국 정치의 문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뭘 계속 말아먹었으면 왜 실패했는지,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어떤 교훈을 느꼈는지 반성부터 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 반성은 일언반구도 없이 “나빴다면 좋은 경험이야” 이러고 있으면 그게 안 웃긴가? “나는 3루에서 태어났으니 좀 실패해도 2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뭐 이런 태도인 건가? 2021년 정용진 신년사의 주제가 “고객에게 ‘광적인 집중’을 하자”였단다. 그렇게 말하는 너님은 정작 멸공 놀이나 하고 자빠졌던데, 부하 직원들이 퍽이나 광적으로 고객에게 집중을 하겠다. “사업하는 집에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라며 비장해하기 전에 제발 사업이나 좀 잘해라. 쌍칠년도에나 통할 멸공 같은 소리 작작 좀 하고.
_ 신세계
박삼구가 떠날 때 노동자들은 “회장님 가지 마세요”, “저희와 더 있어 주세요”, “가시려면 저희를 밟고 가셔요”라고 졸라야 했다. 교관들은 노동자들에게 “회장님에게 안길 때 ‘회장님 한 번만 안아주십시오’라는 말은 하면 안된다”고 주문했단다. 왜냐? ‘한 번만’에서 박삼구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는 거다. 두 번 안을 수 있고 세 번 안을 수도 있는 건데 왜 한 번만 안아달라고 하냐는 이야기.
_ 금호아시아나
예상을 해보자. 현 회장은 박정원이다. 여성까지 승계 자격을 준다면 차기 회장은 박혜원, 차차기는 박지원, 차차차기는 박진원, 차차차차기는 박석원, 차차차차차기는 박태원, 차차차차차차기는 박형원, 차차차차차차차기는 박인원이다. 맛집 대기표 뽑냐? 외국인 투자가들이 “누가 미래의 두산 리더인가?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차기? 차차기? 차차차기? 차차차차기? 차차차차차기? 차차차차차차기? 차차차차차차차기? 이런 코미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어떻게 책임경영을 하며 어떻게 그룹 미래를 설계하나?
_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