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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9119321703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9-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Part1 회계 숲을 거닐자
01 회계가 없으면 회사를 지속할 수 없다
부기와 회계
02 회사 성적표
경영 성과와 재무 상태
03 부기상 거래를 완벽하게 기록한다
분개장과 총계정원장
04 주인공은 두 명, 나머지는 서포터
주요부와 보조부
05 과거를 되돌아볼 것인가, 미래를 볼 것인가
재무회계와 관리회계
06 싸게 사서 비싸게 팔까, 만들어서 팔까?
상업부기와 공업부기
Part2 재무제표 구조 살펴보기
01 좌우가 일치한다
자산과 ‘부채+자본’
02 돈으로 바꾸기 쉬운 순서대로 배열한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03 돌려주는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다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
04 플로FLOW vs 스톡STOCK
자본변동표와 ‘자본의 부’
05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하면 이익이 생긴다
수익과 비용
06 주된 영업활동이 무엇인가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
07 한번 외우면 잊지 않는 손익계산서 읽는 법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Part3 계정과목 알아보기
01 현금의 세계
현실의 현금과 부기상 현금
02 이자도 없고 통장도 없다
보통예금과 당좌예금
03 항상 현금 지급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04 둘 다 나중에 지급하지만 다른 점은 딱 하나
외상매출금과 미지급금
05 둘 다 먼저 지급했는데 뭐가 다르지?
선지급금과 선지급비용
06 일단 받을 것인가, 지급할 것인가?
가수금과 가지급금
07 100엔 숍에 둘 다 팝니다
소모품과 비품
08 소모품은 소모품비로
소모품과 소모품비
09 실수령액이 왜 이리 적을까?
임원 보수와 종업원 급여
10 이별 휴가부터 간병까지
복리후생비와 법정복리비
Part4 결산 업무가 뭐길래
01 결산서가 재무제표가 아니었다니
결산서와 재무제표
02 결산일은 생일처럼 모두 달라도 괜찮다
12월 결산과 3월 결산
03 주, 월, 분기, 반기, 결산이 왜 이렇게 많아?
결산과 반기결산
04 연결은 내장지방을 빼서 날씬하게 만드는 것
단독결산과 연결결산
05 결산 업무는 왜 그렇게 바쁠까?
평소 회계 업무와 결산 업무
06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는 망가진다
정액법과 정률법
Part5 회계 실무 붙잡기
01 그리고 재무제표의 바통을 건네다
경리와 재무
02 종이 한 장의 위력
수표와 어음
03 빌릴 것인가, 모을 것인가?
회사채와 주식
04 미래를 볼 것인가, 균형을 볼 것인가?
자금운용계획표와 현금흐름표
05 일상 용어와 다른 회계 용어
에누리와 할인
06 시작은 같아도 기간이 길면 차이 난다
단리와 복리
07 어려우면 신경쓰지 말자
취득가액과 취득원가
Part6 분석, 회계가 보인다
01 분석하는 주체에 따라 다르다
내부 분석과 외부 분석
02 흑자회사와 거래할래? 적자회사와 거래할래?
매출총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03 구호만 외쳐서는 회사 실적이 오르지 않는다
변동비와 고정비
04 손익분기점매출액 놀면서 구해보자
손익분기점 매출액과 간이손익분기점 매출액
05 최강 분석 지표
ROE와 ROA
06 3분이면 알 수 있는 거래처 위기 상황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07 수익성과 안전성이 다가 아니야
생산성 분석과 성장성 분석
Part7 기업회계원칙 완전 정복
01 진실은 언제나 하나인가
절대적 진실과 상대적 진실
02 기록에 의지할 것인가, 직접 볼 것인가?
손익법과 재산법
03 사과는 먹어도 나무는 자르지 마
자본거래와 손익거래
04 재무제표 보기 쉽게 만들자
재무상태표 표시와 손익계산서 표시
05 계속하기로 결정했더니 여러 가지가 생겼다
당좌기업과 계속기업
06 기업을 파산으로부터 지키는 대원칙
현금주의 회계와 발생주의 회계
07 회계 담당자에게 박수를
회사법과 자본시장법
맺음말
리뷰
책속에서
머리말 중에서
보통 이런 용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눈치챘겠지만 이 용어는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회계 지식이다. 물론 회계 지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는 전문용어가 많고 용어 간 차이를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차이점을 알지 못하면 상대방은 ‘최종 이익’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을 ‘사업 활동으로 낸 이익’이라고 착각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또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차이를 몰라서 사실은 위기 상황에 있는 거래처에 자금을 빌려주고 회수하지 못해 경영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나아가 ‘변동비’와 ‘고정비’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면 얼마나 매출을 올려야 이익이 나는지 파악할 수 없다. 그 때문에 터무니없는 목표 매출을 세우거나 잘못된 가격 설정을 해서 아무리 상품을 판매해도 이익을 볼 수 없기도 하다.
계정과목 알아보기 중에서
상품을 반복적으로 주문하는 고객을 단골이라고 한다. 그래서 외상매출원장을 일명 ‘단골원장’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채소가게에서 150엔짜리 양배추를 사면 현금 150엔을 지급해야 한다. 등가 교환이 성립되어 양배추와 150엔을 교환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이다.
‘술집 외상’은 어떨까? 단골 중에는 ‘달아놓고’ 마시고, 그날그날이 아니라 나중에 한꺼번에 대금을 지급하는 사람도 있다. 일일 장부를 쓰는 술집 입장에서는 매출은 되지만 현금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현금’ 대신 ‘나중에 받을 권리’인 자산이 늘어난다. 자산은 돈·물건·권리라고 했다.
제공한 술이나 음식 매출의 대가를 현금으로 받으면 돈이지만 나중에 받는다면 권리다. 부기상으로는 모두 같은 자산이지만 수중에 현금이 없는 상태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술집 외상은 가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단골이라는 신용뿐이므로 고객이 ‘먹튀’를 하면 돈을 받을 수 없다. 회계에도 ‘외상’이라는 개념이 있다.
결산 업무가 뭐길래 중에서
중고차 매입 광고를 보니 내 차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심사를 받아봤더니 500만 엔이었던 차가 고작 100만 엔밖에 받지 못한다고 한다. 5년 전에는 500만 엔의 가치가 있던 차가 지금은 100만 엔의 가치밖에 없다, 400만 엔은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물론 갑자기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가치가 떨어져 지금은 100만 엔이 되었다. 회계에서는 자동차, 건물, 비품과 같은 비유동자산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해마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감가상각|이라고 한다. 매년 가치 감소액을 결산 시 계산해서 감가상각비라는 비용으로 계상한다. 감가상각은 몇 가지 계산 방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대표적인 |정액법|과 |정률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