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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91192143996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쉽고 맛있게 배우는 현실 밀착형 회계 입문서!
리얼한 장사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실전 회계학개론
손님 앞에 나온 따끈한 라멘 한 그릇에는 단순히 면과 국물만이 아니라 수많은 재료와 정성, 그리고 경영자의 ‘돈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공인회계사인 저자는 사업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재무 조언을 해주고 싶어 직접 라멘집 창업을 단행했다. 책상 앞의 숫자가 아닌, 진짜 장사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통해 회계의 언어를 새롭게 풀어낸 이 책은 ‘현실 밀착형’ 회계 입문서라 할 만하다. 어떤 사업을 하든 ‘남는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계를 경영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라멘 장사라는 구체적이고도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수익과 원가, 고정비와 변동비, 손익분기점과 같은 관리회계의 기본 개념을 복잡한 수식 없이, 사칙연산만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라멘집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사례들은 독자들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회계를 머리가 아닌 감각으로 체화하게 만든다. 회계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숫자와 돈의 흐름을 제대로 보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기초 회계학에서부터 번번이 포기했던 사람, 숫자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창업을 준비하며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싶은 예비 사장님들과 이미 장사를 하고 있지만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싶은 자영업자들까지 모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단단한 경영 감각과 회계의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실용성 만점의 회계학개론이다.
회계를 모르면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라멘집을 차린 공인회계사의 가장 쉽고 맛있는 회계학 이야기
손님 앞에 나온 따끈한 라멘 한 그릇에는 단순히 면과 국물만이 아니라 수많은 재료와 정성, 그리고 ‘돈에 대한 경영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재료 원가가 얼마나 들었는지, 몇 그릇을 팔아야 이익이 나는지, 장사가 잘된 날과 안 된 날의 차이는 왜 생기는지…. 이 모든 질문은 결국 회계의 언어로 설명된다. 이 책은 공인회계사가 라멘집이라는 작고도 치열한 사업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쓴 현실 밀착형 회계학 입문서다.
수많은 자영업자가 장사를 시작할 때 ‘맛’과 ‘서비스’에는 집중하면서도 ‘숫자’에는 지레 겁을 먹곤 한다. 그러다 보니 아예 기본적 회계 지식조차 갖추지 않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회계를 배우고 싶어도 이론서의 낯선 용어와 복잡한 공식, 현장감 없는 예시들이 벽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회계 전문가로서 많은 사업가와 상담을 하며 비슷한 안타까움을 느껴 왔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재무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직접 라멘집 창업을 단행했다. 그렇게 공인회계사가 차린 라멘집, ‘드래곤라멘’이 탄생했다.
이 책은 ‘진짜 장사’ 속에서 발견한 회계의 핵심을, 가장 쉽고 직관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공헌이익, 고정비와 변동비, 수익 구조, 손익분기점과 같은 관리회계의 기본 개념들을 복잡한 수식 없이 사칙연산만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한 그릇당 면과 국물 재료비가 얼마이고, 하루 몇 그릇을 팔면 월세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는가” 같은 문제를 생생한 경험과 함께 읽다 보면 회계는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고 생존과 연결된 ‘감각’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이렇게 독자들은 숫자를 이론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에서 생기는 돈의 흐름과 연결지으며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숫자를 읽는 감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칙연산만 알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회계의 기초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성’과 ‘재미’다. 책 속의 라멘집, ‘드래곤라멘’은 가상의 설정이 아니라 저자가 실제로 창업해서 운영한 업체다. 사장이 되어 직접 부딪히며 고민했던 생생한 실전 회계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매출이 줄어든 이유, 재료비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구조, 회전율이 떨어지는 문제 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제시된다. 이 사례들은 자영업자는 물론, 조직의 수익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 중간 관리자나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회계라는 분야를 무겁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배워야 할 ‘생활의 기술’로 재정의한다. 숫자를 잘 다룬다는 것은 단지 계산에 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흐름을 읽고, 결과를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더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장사에 필요한 회계 지식’을 넘어서, 숫자 뒤에 숨은 논리와 전략을 이해하는 힘까지 기르게 된다.
회계학 이론서에서 번번이 포기했던 사람, 숫자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창업을 준비하며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싶은 예비 사장님들, 사업을 하고 있지만 수익 구조를 어떻게 파악하는지 궁금한 자영업자들까지. 이 책은 회계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사업을 숫자로 읽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회계를 배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친절하고 든든한 회계 선생님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라멘집을 차리기로 결심한 이유
1장 라멘 가게 경영으로 배우는 회계의 중요성
01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이익은 어떻게 변하는가
02 돈벌이가 쉬운 사업이 있을까 – 매출·경비·리스크의 균형
03 라멘 한 그릇에 드는 돈은 얼마일까 – 드래곤라멘을 예로 생각해보다
04 회계가 다 무슨 소용이야? - 주먹구구식 계산의 위험
05 돈을 벌기 위한 간단한 규칙 – 비슷한 라멘 가게가 줄줄이 생기는 이유
06 회계, 어려운 지식은 필요하지 않다 – 초등 수학만 알면 충분하다
07 계획은 늘 필요하다 – 때로는 무계획도 즐겁지만……
0 라멘 가게는 ‘시작’이 중요하다 – 승부는 개시 시점에 이미 정해진다
09 그래서 관리회계의 매력이 뭐라고? - 돈을 벌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
칼럼 드래곤라멘 개업 이야기①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장소
2장 라멘 한그릇에서 어떻게 이익이 생겨날까
01 업태별 라멘의 이익 구조 – 줄을 서는 라멘 가게는 돈을 많이 번다고?
02 이익이 나지 않는 가게는 망한다 – 애초에 이익이란 무엇일까
03 드래곤라멘의 손익분기점 – 공헌이익은 한 그릇당 이익
04 이익이 나는 라멘 가게 만드는 법 –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칼럼 드래곤라멘 개업 이야기② - 멸치 베이스로 메뉴를 짜다
3장 라멘 가게의 효과적인 ‘돈 사용법’
01 고기는 변동비, 임대료는 고정비 – 최종적으로 돈을 남기려면?
02 완벽하게 손해 보는 재고 손실 – 날씨에 따라 고객 수가 달라지기도 한다
03 매출이 없어도 임대료는 변하지 않는다 – 사실은 무서운 고정비 이야기
04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 가장 쉬운 방법은 직접 일하는 것
05 가격 인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가격은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06 라멘 가게를 위협하는 것은 라멘 가게? - 가치는 시장이 결정한다
07 6시간으로 어ㅤㄷㅓㅎ게 이익을 낼 것인다 – 장사야말로 ‘시간이 돈이다’
08 홍보를 하면 사람들이 몰려든다? - ‘비용 대비 효과’를 의식하자
칼럼 드래곤라멘 개업 이야기③ - ‘유료 광고 금지’라는 셀프 제한 플레이
4장 라멘 가게 경영자에게 배우는 ‘돈을 잘 남기는 방법’
01 라멘 가게는 왜 그렇게 빨리 바뀔까 – 음식점 경영이 어려운 이유
02 ‘도산’이란 무엇일까 – 장사가 잘되어도 돈이 없으면 망한다
03 라멘 가게 체인점이 생기는 이유 – 한 매장만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
04 계산은 맞는데 돈이 모자란다고? - 라멘 가게의 감가상각과 세금
05 라멘 가게도 무서워하는 세무 조사 – 경비가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06 라멘 가게 사장님은 어떤 사람일까 – 사업상의 ‘개인’과 ‘법인’의 차이
칼럼 드래곤라멘 개업 이야기④ - 메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나가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책속에서
회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회계를 공부하면 사업에 도움이 된다’ 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하다.
왠지 번거로울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법률과 세금에 관한 내용은 일단 용어부터 어렵다. 재무상태표, 선입선출법, 이동평균법 등. 나도 예전에는 이런 단어를 보면 머릿속이 하얘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개인과 소규모 기업에 관한 회계는 매우 간단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내용은 하루에도 숙지할 수 있고, 그걸로 충분히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회계의 개념을 익히면 주먹구구식 스타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
--- 「1장 라멘 가게 경영으로 배우는 회계의 중요성」 중에서
줄이 늘어선 상태를 전제로 하여 일정한 속도로 연달아 라멘을 만드는 가게도 있다. 자리를 잡으면 다음 손님의 라멘이 나오기 전에 식사를 끝내야 한다. 천천히 먹으면 자리가 나지 않아 다음 라멘을 내놓을 수 없다. 이를 ‘로트 돌리기’라고 하는데,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이처럼 지로계는 신규 고객의 문턱이 높아 재방문객이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매우 잘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로, 회전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어 원가율인 높아도 이익이 남는 구조다.
--- 「2장 라멘 한 그릇에서 어떻게 이익이 생겨날까」 중에서
재료비에 돈을 들이면, 즉 품질을 향상시키면 변동비가 증가한다. 라멘의 양을 늘려 고객만족도를 높여도 마찬가지다. 한 그릇당 공헌이익이 줄어든다.
눈에 띄는 장소에 가게를 차리면 임대료가 비싸다. 손님을 기다리게 하지 않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면 인건비가 든다.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간판을 설치하면 광고비가 발생한다. 모두 고정비가 들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올라간다.
이것들을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에 비용을 들여 결과적으로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다. 상품력을 높여 가격을 올릴 것인지, 고객 편의성을 높여 판매 기회를 늘릴 것인지 등 전략은 천차만별이다.
--- 「3장 라멘 가게의 효과적인 ‘돈 사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