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축제의 날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3235560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06-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3235560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세이스트 조 앤 비어드의 대표작.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알 수 없는 아홉 개의 글에서 저자는 일상의 작고 빛나는 순간과 삶과 죽음이 균형을 이루는 순간을 동시에 포착한다.
목차
작가의 말
마지막 밤
워너
셰리
아마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일
레슬링의 무덤
문단속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지금
축제의 날들
감사의 말
리뷰
모비*
★★★★★(10)
([마이리뷰]축제의 날들 / 조 앤 비어드)
자세히
zzi*****
★★★★★(10)
([마이리뷰]축제의 날들)
자세히
jej****
★★★★★(10)
([마이리뷰]삶과 죽음)
자세히
dbs*****
★★★★★(10)
([마이리뷰]견딜 수 있을까)
자세히
특*
★★★★★(10)
([마이리뷰]축제의 날들)
자세히
김현*
★★★★☆(8)
([마이리뷰]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자세히
...*****
★★★★★(10)
([마이리뷰]삶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책)
자세히
꿈의복*
★★★★★(10)
([마이리뷰]축제의 날들 서평)
자세히
Est**
★★★★★(10)
([마이리뷰]눈물로 기억된 축제)
자세히
책속에서
워너는 어떻게 할지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했다. 그러다 더는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드레날린이 머리끝까지 솟구친 상태였다. 워너는 투를 왼팔에 끼운 후 상체를 최대한 바짝 붙여 안전하게 고정하고는, 오른손 관절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열린 창문의 나무 창틀 위에 놓았다.
워너는 투에게 말했다.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그러고는 한 번에 올라가 밖으로 나왔다.
그는 발가락이 창틀을 휘감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창틀 위에 발가락이 올라오긴 했지만 제대로 휘감지는 못한 상태였다. 발가락이 창틀을 완전히 휘감은 후, 워너는 도약했다.
_「워너」
이제 때가 되었다.
사라와 케이티는 울부짖으며 무너진다. 손과 입, 얼굴과 머리카락, 눈물이 뒤엉킨 혼란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어느 순간엔가, 두 사람 모두 셰리의 무릎 위에 몸을 웅크린 채 그녀를 끌어안고 있다. 울음소리가 너무나 격렬하고 절박해서, 다들 두 사람을 조용히 달래려 하지만, 그들을 위로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간신히 몸을 떼어내고 문 쪽으로 향하려다가도, 두 사람은 다시 셰리에게 돌아와 매달린다. 셰리는 두 사람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조용히 속삭이며, 그들을 진정시키려 한다. 이제 산소통은 32분 치 남았다.
_「셰리」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