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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고고학 : 시간과 형이상학

베르그손 고고학 : 시간과 형이상학

카미유 리키에 (지은이), 엄태연 (옮긴이)
읻다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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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고고학 : 시간과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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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베르그손 고고학 : 시간과 형이상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철학사
· ISBN : 9791193240540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4-12-18

책 소개

착상 시리즈 3권.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앙리 베르그손의 철학을 새롭게 해석한 카미유 리키에의 박사학위 논문 〈베르그손 철학에서 시간과 방법〉(2007)을 개정 출간한 책이다.

목차

서문—작품의 통일성을 향하여
한국어판 서문—베르그손적 방법, 혹은 작품을 향한 길

1부 방법의 시간: 방법과 형이상학

1장 정초냐 용해냐: 형이상학의 바탕
데카르트의 암석과 베르그손의 대양
1. 땅, 지성의 이미지: 고체화, 고체성, 고체, 지반
2. 물의 원소와 그 이미지들—은유를 넘어서
3. 깊이의 관념: 주체와 대상, 자아와 전체에 대한 고찰들
제일철학 없는 형이상학을 위하여
4. 이름 없는 절대
5. 체계의 정신, 즉 형이상학의 존재-신-학적 구조
6. 지속의 층과 심화를 통한 형이상학적 사유

2장 직관과 방법
빛에서 어둠으로—그리고 어둠에서 빛으로
7. 개념과 언어: 촉각의 우위와 은유
8. “보기, 그러나 믿지 않기”: 직관과 방법
9. 진리의 성장과 교차의 방법: 베르그손과 제임스
베르그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0. 철학의 침습: 철학에 문제를 제기하는 법
11. 실재의 원뿔: 지속의 상이한 리듬들

3장. 새로운 연합: 과학들의 분산을 마주한 철학
12. 과학적 방법으로서의 “마치”: 형이상학 없는 과학
13. 형이상학사의 중심적 인물, 플로티노스
14. 철학에서 정확성과 그 용도의 발명

2부 형이상학의 시간: 시간과 인격
서문-베르그손의 데카르트주의

4장. 《의식의 직접소여에 관한 시론》과 현재의 우위
15. ‘스펜서주의자’ 베르그손과 《시론》의 출발점: 수학에서 심리학으로
16. 세 가지 시간의 발견: 공간, 시간, 지속
17. 자유의 시간과 현재의 우위

5장. 《물질과 기억》과 과거의 우위
18. 《물질과 기억》으로 가는 길: 심신 결합의 문제
19. 이미지화될 수 없는 《물질과 기억》!
20. 지각의 시간과 과거의 우위

6장. 《창조적 진화》와 미래의 우위
21. 《창조적 진화》로 가는 길: 인과의 문제
22. 인과와 창조: 생의 약동

7장.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과 영원의 우위
23. 《두 원천》으로 가는 길: 의지의 문제
24. 신비를 전파하기 위해 어떤 매개체를 선택할 것인가?: 하나의 혼합물에서 다른 혼합물로

결론. 인격의 모든 상태
역자 후기—방법과 형이상학

저자소개

카미유 리키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연구 담당 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철학과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정신Esprit》과 《베르그손 연보Annales bergsonienne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르본에서 장뤽 마리옹의 지도 아래 작성한 박사논문 〈베르그손 철학에서 시간과 방법〉은 《베르그손 고고학: 시간과 형이상학》이라는 제목으로 곧장 프랑스대학출판 PUF의 에피메테 Épiméthée 총서에 수록되었고 21세기 베르그손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저작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베르그손뿐만 아니라 샤를 페기와 장폴 사르트르를 데카르트에서 발원하는 프랑스 철학의 맥락에서 해석하면서 《페기의 철학Philosophie de Péguy》, 《데카르트의 변신: 사르트르의 비밀Métamorphoses de Descartes: Le secret de Sartre》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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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파리낭테르대학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며 베르그손 철학에서 활동성의 개념, 실용주의와 형이상학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퀑탱 메이야수의 《형이상학과 과학 밖 소설》, 베르그손의 《정신적 에너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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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르그손의 철학은 추상적 원리의 통일성에 갇히지 않고 자아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인 시공간 속에 잠긴다. 그렇기 때문에 베르그손의 작품이 지닌 통일성을 드러내는 일은 베르그손의 해석자들이 짊어질 십자가였다. 이 통일성을 도출하려는 시도들은 드물다. 통일성을 고찰하면서—베르그손이 끊임없이 반대했던—체계의 정신에 다시 빠지지 않는 시도는 더더욱 드물다. 따라서 여기서 제기되는 독해는 이미 충분히 새로운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매 장마다 새로운 점을 강조할 필요를, 들뢰즈의 독해까지 포함하여 이전에 제시되었던 다른 독해들로부터 우리의 입장을 명시적으로 구분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만물을 하나의 단일한 원리로 환원시키라는 체계의 광적인 요구는 우리를 실재의 의미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다면 여기서부터 그간 무시되어 온, 혹은 그 엄밀성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주변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던 엄밀한 철학들을 재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체계의 정신에 반한다는 이유로 외면당했고, 때때로 천재적인 사유들을 남겼음에 도 흩어져 완성되지 못하는 불행한 결과를 지닌 철학 전통이 존재하지 않는가? […] 이렇게 말해도 된다면, 이 책은 베르그손이 정교화하고 그의 학설 속에서 사용했던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킴으로써 이러한 물음들에 새롭게 답할 수 있게 해준다. 베르그손에 대한 수용의 폭은 사람들이 말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다. 그것은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바라도 된다면, 그것의 후속 작업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베르그손은 땅의 원소를 통해 철학자와 과학자의 정신이 기대고 있는 매개적 이미지를 식별한다. 이 이미지는 거기서 솟아나는 개념들이나 방정식으로 직조되는 관계들의 그늘에 감춰져 있을수록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실재를 “추론만을 자원 삼아 사유를 통해 엄밀히 재구성할 수 있는 거대한 건축물”처럼 이미지화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리고 베르그손은 철학자와 과학자의 공동 작업을 “사막의 모래를 삽으로 퍼내 이집트 유적”을 파내는 일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수많은 과학적 설명을 떠받치고 있는 무의식적 이미지를 재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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