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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9327209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4-18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탈성장기획
2부•탈성장과 교육학
3부•현대 교육학의 도전: 환멸의 탈식민화
별첨
1•공생공락(共生共樂)의 탈성장
세계의 상품화
잔치는 끝났다
학살 놀이
거울 인간들
다른 사회의 구축
상상계의 탈식민화
기준의 의미클 재발견하라
2•전염병 대유행 이후
전례 없는일이라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건강이다!
사회 병리학을 치료해야 한다
가상 세계의 승리
교육학의 재앙인가?
전염병 대유행과 재(浦)지역화 문제
우리의 폭발적인 힘이 필요하다.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책속에서
탈성장을 향한 도가(道家) 노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공동으로 누려야 할 삶의 복지를 위해 검소한 절제를 통해 자기의 욕구와 욕망을 제한하는 법을 알아야 비로소 행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근대성이 인류의 모든 사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양한 문화에서 울렸던 인류의 사상이 수렴되는 곳은 바로 한계의 의미와 필요성, 검소한 생활에 담긴 가치 등이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아프리카의 지혜와 아메리카 원주민의 지혜 전통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를 제한할 수 있는 능력을 지혜와 동일시해 왔습니다. 이 전통들에 따르면, 행복, 즉 “참살이”는 자기의 욕망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 자기 욕구의 한계를 설정할 수 있는 사람들, 일종의 절제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탈성장 운동은 단순히 수치와 그래프, 정책과 제도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더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차원의 변혁을 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