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나키즘의 도덕적 기초 (아나키즘 도덕의 계보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327218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12-02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327218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인간의 기저 구조를 탐험한다. 거기에서 아나키스트의 정신, 도덕성, 사상의 골간(骨幹)을 발견한다. 요컨대, 이 책은 아나키즘 도덕의 계보학이다. 크로포트킨은 이 책에서 도덕이라는 명분으로 사회 곳곳에 채택된 위선을 들추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서론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의 생애
책속에서
우리는 타자와 공존함으로써, 홉스의 야만을 뛰어넘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원리는 생존 투쟁이 아니다. 자아와 타자의 자발적 상호협력이 삶 그 자체를 지탱하는 원칙이다. 크로포트킨의 관점을 따라 말하면,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존재”는 언제나 “너와 함께 존재함”이며, “너와 함께 존재함”이란 “너를 위해 존재함”이다.
동물의 세계는 그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색다른 토대를 갖고 있다. 곤충에서 사람에 이르는 동물의 세계는 굳이 성서나 철학 서적을 들춰 보지 않더라도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한지를 완벽하게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제 본성의 욕구 때문이다. 말하자면, 종족 보존의 욕구를 가진 동물의 세계는 저마다 선악을 완벽하게 구별하며, 각 개체는 자신에게 가장 큰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름대로 선과 악을 구분한다.
동물의 선악 관념은 인간의 관념과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그것은 어류, 곤충류, 조류, 포유류로 분리된 각각의 종을 대표하는 생물에게 동일하게 나타난다. … 개미도 알고, 참새도 안다. 자기 사회에 ‘유용’하면, 그것은 ‘선’이다. ‘해’를 끼친다면, 그것은 ‘악’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