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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3296875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한 문장씩 나를 사랑하는 법
1부. 흔들리며 살아가는 나를 위하여
Day001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Day002 쇠렌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Day003 미셸 드 몽테뉴, 『몽테뉴 수상록』
Day004 헤로도토스, 『역사』
Day005 노자, 『도덕경』
Day00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Day007 로베르트 발저, 『산책자』
Day008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Day009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Day010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Day011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Day012이이, 『격몽요결』
Day013 샤를 와그너, 『단순한 삶』
Day014 장 자크 루소,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Day015찰스 다윈, 『종의 기원』
Day016 알베르 카뮈, 『페스트』
Day01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Day018 헤르만 헤세, 『데미안』
Day019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Day020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나의 길 사랑의 길』
Day021 토마스 만,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Day022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Day023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Day024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Day025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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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성이는 나날
Day026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Day027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Day02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Day029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귀향』
Day030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인생에 대하여』
Day03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Day032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Day033 조지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
Day034 찰스 디킨스, 『도시 이야기』
Day035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부활』
Day036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우정에 관하여』
Day037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Day038 슈테판 츠바이크, 『초조한 마음』
Day039 안톤 체호프, 『베로치카』(「체호프 단편선」 중에서)
Day040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Day041 안토니오 그람시,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Day042 아이소포스, 『이솝 우화』
Day043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침묵의 서』
Day044 빌헬름 라이히, 『파시즘의 대중심리』
Day045 홍자성, 『채근담』(전105)
Day046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사랑에 관한 연구』
Day047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Day048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Day049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소네트 43」
Day050플라톤, 「향연」
3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외침
Day051 베르너 좀바르트, 『사치와 자본주의』
Day052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Day053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Day054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Day055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Day056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Day057 에우리피데스, 『탄원하는 여인들』
Day058 샤를 드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Day059 루쉰, 『고향』
Day060 조지 오웰,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Day061 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 『무엇을 할 것인가』
Day062 볼테르, 『관용론』
Day063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Day064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Day065 루돌프 폰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Day066 폴 라파르그, 『게으를 수 있는 권리』
Day067 토마스 페인, 『인권』
Day068 에밀 졸라, 『문학에 대한 증오』(「비평에 대하여」 중에서)
Day069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Day070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 『버밍햄 감옥에서 보낸 편지』
Day07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의 불복종』
Day072 플라톤, 『국가』
Day073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Day074 공자, 『논어』
Day075 카를 마르크스,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4부. 언젠가 떠날 우리를 위한 생각들
Day076 나쓰메 소세키, 『마음』
Day077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Day07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Day079 조지프 콘래드, 『어둠의 심연』
Day080 세네카,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ay081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Day082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Day083 허먼 멜빌, 『모비 딕』
Day084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Day085 요한 G. 치머만, 『고독에 관하여』
Day086 맹자, 『맹자』(이루상 편)
Day087 에드거 앨런 포,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광인 치료법』
Day088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마죽』
Day089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Day090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Day091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Day092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인빅투스」
Day093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투스쿨룸 대화』
Day094 장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Day095 루크레티우스,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Day096 아이스퀼로스, 『탄원하는 여인들』
Day097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Day098 플라톤, 『파이돈』
Day099 에픽테토스, 『담화록』
Day100 장자, 『장자』 (제물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르지만 사람들의 고민은 참 비슷합니다. 모두가 자기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불안과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는 외로움과 고독, 사랑과 우정, 갈등과 욕망 속에서 헤매기도 합니다. 또한 자유와 평등, 공정과 정의 같은 가치들을 고민하며 하루하루 조금씩 어른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삶과 죽음, 인생과 운명에 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죠.
이 책은 그런 생각들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그리스와 동양의 고전은 물론 문학과 철학,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문장들을 어제의 나를 돌아보며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의 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골랐습니다. 그 문장들은 모두 ‘지금-여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거예요. 천천히,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따라 쓰는 동안 당신의 마음이 조금씩 깊어지고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Day001
(고전 문장)
앞날을 누가 알겠어? 어쩌면 오늘은 운이 좋을지도 몰라.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니까. 행운이 따르면 더 좋겠지.
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해.
그래야 행운이 왔을 때 그걸 잡을 수 있지.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바다』
(해설)
낚시를 좋아하던 바다 사나이 헤밍웨이의 덥수룩한 수염이 떠오르는 문장입니다.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는 말을 온몸으로 실천한 산티아고 노인의 목숨을 건 행동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사람들을 향해 삶의 태도를 돌아보라고 충고합니다. 운은 저절로 오지 않으며 기다리고 만드는 자의 것입니다. 매일 매일 성실한 태도로 집중하는 건 쉽지 않지만 언제나 옳습니다.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질문)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