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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남유하 (지은이)
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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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36705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4-12

책 소개

구픽의 콤팩트 에세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호러 마니아이자 다양한 호러와 SF 소설을 발표하며 확고한 장르소설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남유하 작가가 집필했다.

목차

프롤로그. 어서 오세요, 호러의 세계에

1장. 호러의 추억베개로 물리쳐

한니발 렉터에 버금가는 연쇄살인형(人形)마
과학실의 청개구리
분신사바의 추억
첫사랑과 인체 모형
주마등은 없다?
내가 사랑한 괴수 혹은 외계인들
발목 인대와 바꾼 영화
단 한 번의 가위눌림

2장.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귀신을 믿나요?
호러 작가들은 겁쟁이일까?
해부학 책 보며 힐링하기
고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포비아, 포비아
대게에서 푸른 머리카락까지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

3장. 우리가 호러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호러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괴담을 좋아할까?
호러의 주인공들은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할까?
호러의 해피 엔딩은 무엇일까?
호러는 미스터리의 탈을 쓰고 온다

4장. 호러 거장들의 삶과 작품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
조이스 캐롤 오츠의 『좀비』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
리처드 매시슨의 「버튼, 버튼」
에도가와 란포의 「인간 의자」

부록1. 호러의 하위 장르
부록2. 호러와 타 장르의 결합
부록3. 나라마다 다른 풍습, 나라마다 다른 호러

미공개 단편! 영화관의 유령

작가의 말

이 책에 언급된 작품들

저자소개

남유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한낙원 과학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이웰 주식회사》, 《나무가 된 아이》,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부디 너희 세상에도》,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등을 출간했다. 호러 소설 창작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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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험실에는 내가 상상했던 것처럼 조직 세포를 배양받은 쥐는 없었고, 실험용 흰쥐들만 있었다. 조금만 세게 쥐어 도 으스러질 듯 작고 힘없는 생명체였다. 시찰단을 안내해 주던 젊은 연구원이 철창에서 흰쥐 한 마리를 꺼내 손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실험용 생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쥐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동물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은 전 세계에서 수십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실험에 임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이 흰쥐를 조심스레 철창 안쪽에 내려놨다. 크게 뉘우친 나는, 그날 이후 흰쥐를 단순한 실험 도구가 아닌 살아 있는 생명으로 보게 되었다.


나는 에일리언을 보며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는 수없이 봤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는 에일리언이라고 생각한다. (H. R. 기거, 감사해요.) 에일리언에 맞서는 프레데터가 있긴 했지만 프레데터는 오직 눈에 보이지 않을 때만 멋졌다. 유령처럼 투명한 형체로 사람들을 잡아갈 때는 섬뜩했는데, 모습을 드러내고 나니 봉산탈춤에 나오는 사자탈에 레게 머리를 붙인 것 같아 우스꽝스러웠다. E.T.는 너무 착해서 매력 없고, 고질라는 미련하게 크기만 하고, 모스맨의 날개에서는 비늘 가루가 떨어질 것 같아서 싫고, 나는 에일리언만을 바라보며 굳은 사랑을 지켜왔다.


지금까지 살면서 “저도 스플래터 장르가 너무 좋아요!”라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내 인간관계가 워낙 좁기도 하지만 스플래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드물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한국에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호러를 좋아하는 인구 비중도 적지만,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도 고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것만큼이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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