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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셋 세고 촛불 불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56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6-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56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6-23
책 소개
달력에 아로새길 만큼 어떤 것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기억해야만 하는 날과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날들. 은행나무출판사의 테마소설집 시리즈 ‘바통’의 여덟 번째 기획에서는 이러한 ‘기념일’을 주제로 우리 앞에 놓일 다양한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려 했다.
목차
김화진 축제의 친구들 _ 7
남유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_ 43
박연준 월드 발레 데이 _ 71
서고운 위드걸스 _ 107
송섬 껍질? _ 135
윤성희 바다의 기분 _ 177
위수정 비트와 모모 _ 205
이희주 0302♡ _ 233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게 눈을 비비며 나오면 같은 상영관에서 우르르 몰려 나온 무리 중 누군가가 갈래? 갈래? 하는 축제의 밤이 있다. 그 무리가 내 무리가 아니더라도 은근슬쩍 섞여서 따라갈 수 있다. _ 김화진 〈축제의 친구들〉
설탕을 넣은 커피를 다 마신 후 이모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주었다. 아기 천사들이 그려진 카드였다. 천사들이 이모의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이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른 것이었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이모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가 써놓은 글귀를 읽었다. 더 의미 있는 말을 쓰고 싶었지만 그는 늘 언어가 부족했다.
_ 남유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우리는 5년 동안 무용수로 일했던 곳, 우리가 떠나온 발레단으로 가기로 했다. 귀신에게는 이동이 쉽다. 바라보면, 도착해 있다. 바라면, 그곳이다. 마침 오늘은 월드 발레 데이다. _ 박연준 〈월드 발레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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