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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396001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42조와 궁극적인 해답
PART 1. 왜 공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01.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공정성의 역할: 경쟁과 협력의 조화 | 공정성에 무슨 일이 있었나? | 공정성에 대한 많은 연구 | 공정성의 종말? | 그리고 이 책을 읽지 말아야 할 단 한 가지 이유
02. 공정성의 원칙
공정성의 진짜 의미는? | 공정한 것이 정당한 것, 평등한 것, 선한 것, 중립을 지키는 것과 다른(그리고 그 이상인) 이유 | 왜 공정성이 중요할까? | 공정성 → 신뢰 → 거래 → 문명 | 철학으로서의 공정성: (특히) 롤스와 맥마흔 | 공정성은 백인만을 위한 것인가? | 불공정은 공정의 반의어일까?
03 신경학과 심리학에서의 공정성 연구
다른 종들은 공정성 개념을 인식할까? | 공정성은 인간(그리고 원숭이) 뇌의 어느 부위와 관련이 있을까? | 심리학자들이 했던 공정성 실험과 게임들 | 우리는 공정한 결과를 추구하고 불공정한 결과를 거부하도록 타고나는가?
04. 역사에서의 공정성
역사와 경고 | 최초의 거래가 이뤄졌을 때 고대인들에게는 공정성 개념이 있었을까? | 최초의 정착지 주민들은 안전과 자유 간에 공정한 거래를 했을까? | 공정성은 초기 문명과 고대 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고대의 공정성과 노예 제도 | 다른 문명에서 균형 잡힌 공동체 이익이라는 개념의 발달 | 마그나카르타와 왕국의 공동체 | 수평파, 로크, 그리고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계몽주의 | 공정성과 제국 – 공정성은 백인만을 위한 것일까?
05. 공정성은 영어권 국가의 산물일까? (스포일러 주의: 아니다)
영국은 국민을 대하는 방식이 다른가? | 언어학적 논쟁 | 영국 역사의 특색 | 두루뭉술하게 회복하기
PART 2. 오늘날 공정성은 어떤 모습일까?
06. 스포츠(그리고 그 다른 형태인 전쟁)에서의 공정성
페어플레이에 기반한 스포츠 규정 | 피파의 페어플레이 감각 | 평평한 운동장의 진짜 의미 | 스포츠는 어떻게 협력과 경쟁의 조화를 가르쳤는가? | 전쟁에도 공정성 의식이 있다
07. 비즈니스와 경제에서의 공정성
비즈니스 언어 – 신탁, 채권, 신용, 교환 | 우리 조상들 사이에서의 신뢰와 거래 | 공정한 교환은 강탈이 아니다 | 금융 위기가 어떻게 공정성을 망가뜨렸는가? | 자본주의를 공정하게 말하자면
08. 법과 과세에서의 공정성
공정 사용, 공정 거래와 합당한 노력 – 민법 | 정의로서의 공정성 – 형법 | 공정한 몫을 지불하기 – 과세
09. 의사소통과 기술에서의 공정성
두려움이나 편애 없이 | 미디어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공정한 평가 | 영국 언론의 자업자득 | 공정성은 어떻게 BBC를 죽였는가? | 할 수 있는가? vs 해야 하는가?
10. 정치와 정부에서의 공정성
정치는 공정성을 버렸나? | 공정성, 공리주의, 핵 대재앙의 우스운 측면 | 공정성과 전체주의 | 공정성과 민주주의 | 공정성은 정치를 버렸나? | 공정성과 바이러스
11. 인간관계에서의 공정성
공정성과 타인 | 사랑, 증오, 성별에서의 공정성 | 신앙에서의 공정성 | 삶에 대한 우리의 기대에서의 공정성 | 재키 로빈슨과 로이 프랜시스
42. 페어플레이가 궁극적 질문의 해답일까?
공정한 세상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까?
후기, 그리고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후주
리뷰
책속에서
사실 공정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라서 정의를 내리려고 하다가 본질을 놓칠 위험이 있다. 나는 공정성이 우리 뇌에 새겨져 수백만 년 동안 진화를 거쳤다는 사실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공정성은 사실상 감정으로, 만족, 행복감, 안심, 분노, 두려움과 관련이 있다. 감정은 느끼기 쉽고, 설명하기도 아주 어려운 건 아니지만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다. 공정성은 또한 내재하는 것이다. 경기와 거래와 통치에서의 공정성은 참가자들, 승자와 패자가 모두 선천적으로 아는 것이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선천적으로 아는 것은 보통 쉽게 정의할 수 없다.
- 「공정성의 진짜 의미는?」 중에서
좋든 나쁘든, 공정하든 불공정하든, 반응하기 위해 뇌에 존재하는 것은 논리 회로가 아니라 스위치이다.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순간적으로 느낄 뿐이다. 불공정성을 거부하는 것은 분명 수천만 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고, 더 본능적이다. 우리의 먼 조상들이 불공정성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목숨뿐 아니라 번식할 기회도 잃을 수 있었다. 우리는 공정성을 반기는 게 좀 더 최근의 본능임을 안다. 더 하등 종들에서는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 「우리는 공정한 결과를 추구하고 불공정한 결과를 거부하도록 타고나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