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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

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

(통제와 차단, 허용과 방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디지털 시대 육아 탐구 보고서)

소니아 리빙스턴, 얼리샤 블럼-로스 (지은이), 박정은 (옮긴이), 김아미 (감수)
  |  
위즈덤하우스
2023-07-0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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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 (통제와 차단, 허용과 방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디지털 시대 육아 탐구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8126589
· 쪽수 : 456쪽

책 소개

디지털 세상이라는 현실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양육자들의 두려움과 희망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정리하여 펼쳐낸 심층 탐구 보고서다. 미디어 리터러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소니아 리빙스턴 교수는 다양한 양육자들을 만나고 면담한 연구 결과를 묶어낸 이 책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챙겨봐야 할 예리하고도 묵직한 분석과 제언을 내놓는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수의 말

1장 예상

기억되는 과거와 상상되는 미래 사이
수용, 균형, 저항
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가족
위험사회의 육아
이 책의 개요

2장 디지털 시대의 가정생활

하루의 시작
‘민주적인 가정’의 디지털 기술
하루의 일과
가치 협상
스크린 타임에 관한 문제
디지털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보기
하루의 끝
결론

3장 사회적 불평등

빈곤선 이하의 가정
엘리트 가족, 엘리트 기술
창조적인 삶
특권이 중요한 이유
결론

4장 디지털 가족의 긱 정체성

긱에 매료된 현대사회
긱의 학습활동
자녀의 ‘긱 활동’을 이해하는 방법
부모 블로거의 사례
긱 문화에서의 불평등
결론

5장 장애가 아닌 새로운 능력

장애의 정의
장애와 기술
연결된 현재, 불확실한 미래
교차하는 정체성
목소리와 지원의 딜레마
결론

6장 부모와 디지털 학습

부모의 역할 예상하기
블루벨—포용하는 노력
디지캠프—첨단기술
LYA—창조적 변형
커넥티드 러닝—부모의 자리는 어디인가?
결론

7장 미래를 상상하다

앞을 내다보기 위해 뒤를 돌아보기
미래 이야기
미래의 결과
디지털이 왜 그렇게 부각되는가?
디지털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가?
부모에게 귀 기울이기—우리는 무엇을 알게 되었나?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

부록: 연구 방법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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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소니아 리빙스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정치경제대학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학과 사회심리학 교수로, 어린이, 미디어, 인터넷에 관한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심리학 학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 ‘어린이 및 어린이 인터넷 안전에 대한 공로’로 영국 왕실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영국 정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유럽 의회, UN 아동권리위원회, 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니세프 등에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의 인터넷 안전과 권리에 관한 자문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더 클래스(The Class: Living and learning in the digital age)》 《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Parenting for a Digital Future: How hopes and fears about technology shape children’s lives)》 등 미디어 시청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위험과 기회,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에 관한 스무 종의 저서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파이브라이츠 재단(5Rights Foundation)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래 위원회(Digital Futures Commission),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글로벌 키즈 온라인 프로젝트(Global Kids Online project)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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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샤 블럼-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인류학, 교육학, 미디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런던정치경제대학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학과와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디지털 세계 연구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어린이가 온라인에서 더욱 안전하게 소통하고 창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소니아 리빙스턴 교수와 함께 《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양육자들》을 썼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구글과 유튜브에서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공공정책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미국 아마존닷컴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 트위치(Twitch)에서 글로벌 콘텐츠 정책 및 지원활동 담당 시니어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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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컴퓨터공학을 공부했고,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으로 일하다, 책과 번역이 좋아 출판 번역가로 전향하였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리프레이밍》, 《무너지지 않는 아이》, 《리더십 리부트》,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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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미 (해설)    정보 더보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연구교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교육학연구대학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확장된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정립과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권리 및 디지털 윤리, 아동 주도 미디어 문화 연구 방법론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 《젠더와 미디어 경험》(공저) 등을 썼으며 《미디어 교육 선언》(공역)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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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나는 다른 부모들처럼 어렸을 때 놀거리를 직접 만들거나 밖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놀았던 순간을 들려줬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첨단기술과 관련된 일자리, 스물네 시간 감시, 개인 화면에 의해 고립된 사람들이 존재하는 SF 속 세계를 이야기했다. 리나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제가 자랄 때와 비교하면, 이전의 어떤 부모 세대도 다뤄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것 같아요. (중략) 저는 접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란 마지막 세대예요.”


‘수용’, ‘균형’, ‘저항’이라는 유형은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깔끔한 분류라기보다는 실행, 가치관, 상상이 문화적으로 공유되는 집합체다. 우리는 부모들이 가족을 위한 균형을 찾을 때 어떨 때는 수용하고 어떨 때는 저항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했다. 부모들이 ‘내가 옳았을까?’, ‘효과가 있을까?’ 자문하듯, 각 유형은 고유의 불안감을 동반한다. 수용한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위치에 선다는 의미이고, 사회규범과 자원이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되기 전에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느껴질 수 있다.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구르는 통나무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적극적이고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단순히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맞나?’,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지?’라고 끊임없이 자문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항한다는 것은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또는 다른 모든 사람이 하는 듯한 일을 안 하는 위험을 무릅씀으로써 불리한 입장이 되는 것이다.
육아의 실행이 앞서가는지, 뒤처지는지, 새로운 표준으로 보이는 것에 머무르는지 끊임없이 평가되는 한, 이 유형들은 부모를 서로에게서 고립시킬 수 있는 규범적 시선을 내재한다. 부모는 각자 자신의 접근법을 결정하기 전에 서로를 지켜보고 평가한다. 이것은 특히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전례가 거의 없어서 부모가 새롭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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