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길의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93412817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4-12-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93412817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4-12-13
책 소개
박태순 중단편 소설전집 7권. 박태순이 관통했던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정치사회현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정치사회적 격변기를 다루고 있는 여섯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겪으며 왜곡된 민중의 역사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박태순의 위기의식이 담겨 있다.
목차
뜬눈 | 울력 2 | 고향 그리고 도시의 벽 | 밤길의 사람들 | ‘소설의 죽음’에 관한 우울한 보고서 | 미인의 돈 | 해설 「어느 역사가의 욕망」
책속에서
박태순의 문학적 여정은 파시즘적 독재 정권의 위계질서에 반하는 민주주의적인 감수성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1964년에 등단한 박태순은 2019년에 작고할 때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당대의 정치 사회 현실을 반영한 글쓰기를 지속했다. 그는 문학을 통해 역사의 기록자이자 해석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누구보다도 작가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인식했다. 또한 문학의 사회적 역할이 축소된 현실에서도 소설이 사회적 트라우마와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고 반성하는 중요한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박태순의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당대의 사회 문제를 비판하고, 독자들에게 시대의 문제를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태순은 파시즘이 써 내려가는 폭력적 역사가 아닌 ‘민중’, ‘민주’ 등 근대적 가치관에 기반한 새로운 역사를 구성해 냄으로써 문학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변혁과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7권 『밤길의 사람들』 해설中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