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죽음을 통해 진정한 내 삶을 바라보는 법)

알루아 아서 (지은이), 정미진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죽음을 통해 진정한 내 삶을 바라보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3712672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4-12-06

책 소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임종 도우미인 저자가 쓴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죽음이 어떻게 더 나은, 더 충만한, 그리고 진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말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친구
2장 이기는 쪽은 늘 몸이다
3장 우리 곁에 다가온 죽음
4장 피터
5장 말없이 곁에 있어 주기
6장 임종 도우미가 되는 법
7장 흑인으로 죽기
8장 발 찾기
9장 승산 없는 싸움
10장 육각형 못
11장 자유의 불빛
12장 쳇바퀴에서 내려오기
13장 골치 아픈 유산
14장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
15장 탈출
16장 쿠바가 기다린다

에필로그 _ 반짝이는 파도
감사의 글

저자소개

알루아 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임종 도우미이다. 체계 적인 임종 도우미 교육과 구체적인 임종 계획 수립을 돕는 단체인 ‘고 잉 위드 그레이스Going with Grace’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죽음에 대 해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TED 강연은 2023년 7월 온라인에 게시된 후 조회수 170만을 기록했 다.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과 텔레비전 다큐 시리즈는 물론 〈보그〉 〈인 스타일〉 〈더 뉴요커〉 등의 잡지, 수십 개의 팟캐스트, 여러 강연 등을 통 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알루아 아서는 세상의 끝에 있는 친구다.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임 종 도우미로서 그녀는 죽음에 관한 숙고(죽음이 임박했든 아니든)가 삶 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한다. 따뜻하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알루아는 죽음의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 을 지지하고 돌본다.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보듬어주고 실무적인 일들 과 의료상의 일들을 처리하면서 알루아는 고객들의 몸이 제 기능을 잃 어가고 그 가족이 바람을 쐬러 나가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고요한 순 간에도 변함없이 그들과 함께한다. 이 원초적이고 연약한 마지막 순간 에 드러나는 것은 살면서 못다 한 일들이다. 체념의 형태든 기쁨의 형태 든 지속되는 후회, 비밀스러운 사랑, 깊은 고통, 단순한 즐거움, 충족되 지 못한 야망이 마지막 순간에 표출된다. 알루아에게 이런 식으로 증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절박하게 삶의 단단하고 부드러운 진실을 찾아 헤 맸으나 수년 동안 표류하는 기분을 느꼈다. 어린 시절 목숨을 위협하는 쿠데타를 피해 가족과 함께 가나를 탈출한 후 미국인들이 흔히 말하 는 성공의 지표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낯선 땅에서 적응하기 위 해 힘들게 노력해야 했고 내면의 공허함을 느꼈다. 그러던 중 그녀의 다 정한 친구이자 형부인 피터가 치명적인 질병으로 사망하는 크나큰 비 극을 겪게 되는데, 그가 죽기 전 마지막 몇 달간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 다.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복잡한 문제는 모른 체한다고 해서 사라 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방황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개인적 삶의 여정과 고객들과의 경험을 함께 엮은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영혼을 휘젓 는 그녀의 데뷔작이다. 알루아의 친밀한 스토리텔링과 연민, 지혜는 위 로의 등불로서 자신의 죽음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소중히 여길 것을 강하게 호소한다. 알루아는 “그 진실을 마음속에 잘 담아두면 그 주변 에서 놀라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펼치기
정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영어학을 전공했다. 휴대전화를 만드는 국내 대기업에서 십여 년간 근무하다가 좋은 외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 역서로는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손 안에 갇힌 사람들』, 『일인분의 안락함』,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회적으로 우리는 죽음에 관한 대화를 피한다. 제시카의 친구와 가족들이 죽음을 생각하는 대신 치유를 위해 희망을 품으라고 격려한 것처럼 우리는 질병과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척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인간은 우습다. 죽음을 앞둔 인간의 명백한 무능함과 무력함은 우리의 한계를 상기시킨다. 당연히 죽음은 무섭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은 씨앗이다. 그 씨앗을 정성 들여 가꾸면 생명이 그 자리에서 들꽃처럼 자란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죽음을 인지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이다. 쿠바에 있을 때 나는 죽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대체 뭘 기다리는 건가? - <1장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친구> 중에서


우리의 몸을 사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육체를 믿고, 존중하고, 죽음이 다가왔을 때 놓아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의 끝에 다다랐을 무렵, 몸은 세상을 한껏 즐긴 우리에게 항복을 요구할 것이다. 모든 생명은 결국 복잡한 삶으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 자연은 자연이 할 일을 한다. 아주 옛날부터 그랬다. 살아서 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2장 이기는 쪽은 늘 몸이다> 중에서


접착식 메모지에 표출된 나의 분노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언니, 그리고 사망 후 복잡한 행정 절차로 골머리를 앓는 수많은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은 나를 불타오르게 했다. 나는 어차피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면, 내가 직접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나는 그들이 잘하고 있다고 상기시켜 줄 수 있었다. 그들 대신 교통국에 앉아 있을 수 있었고, 죽음의 랠리에 대해 알아본 후 설명해줄 수 있었다. 자녀들에게 죽음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그들의 손과 마음을 붙잡고 함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순 없지만, 누군가가 그 일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마음 쓰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의 증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고 싶었다. - <4장 피터>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