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들어가는 글

1장 선명한 목표가 필요한 이유
목표는 경주마의 눈가리개다 / 강문순
있고 없고는 둘째 / 김정민
모지스 할머니처럼 / 박명찬
절망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이유 / 백영숙
지치지 않고 나아가기 위하여 / 이승희
꺼지지 않는 열정을 위하여 / 이증숙
어디로 갈 것인가 / 정유나
그래서 네가 한 게 뭔데? / 조지연
나는 날마다 더 좋아지고 있다 / 황지영
목적지가 보여야 나아갈 수 있다 / 황현정

2장 목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나의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 목표! / 강문순
아빠처럼 / 김정민
새로운 세상으로 / 박명찬
신용불량자, 회사를 경영하다 / 백영숙
목표 하나 세웠을 뿐인데 / 이승희
미숙에서 성숙으로 / 이증숙
태도부터 다른 목표성취자 / 정유나
방긋 웃게 되다 / 조지연
성공 습관 보유자 / 황지영
오늘 하루 잘 보냈나요? / 황현정

3장 놓치고 싶지 않은 내 인생의 목표
죽는 날까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라! / 강문순
행씀이 / 김정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박명찬
낙제생, 졸업하다 / 백영숙
어린 왕자를 꿈꾸며 / 이승희
더불어 사는 삶 / 이증숙
나를 돕고 너를 돕는 / 정유나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며 살자 / 조지연
오늘도 웃으며 하이파이브! / 황지영
진정한 독립을 꿈꾸다 / 황현정

4장 목표! 이렇게 세우면 성공한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뮐세 / 강문순
마음이다 / 김정민
딱 하루만 걷자 / 박명찬
길은 내가 만들면 된다 / 백영숙
숨어 있던 재능을 발견하다 / 이승희
매일 성공 해라 / 이증숙
목표, 그곳으로 가는 길 / 정유나
마감 기한 정하기, 작게 시작하기 / 조지연
우리는 모두가 삶의 주인공이다 / 황지영
선언하고 행복하게 시작하자 / 황현정

마치는 글

새벽 기상을 한다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가족들 자는데 혼자 일어나 우당탕 소리를 내니 남편이 자다가 깨서 뭐 하냐고 물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다고 했다. 가끔 잠이 부족해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 최선을 다해 사는데 왜 달라지는 게 없을까. 그건 바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남편은 나에게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에게 네가 한 게 뭐냐고 물었다.
“나 새벽에 일찍 일어났잖아.”
“그래서 네가 이루어낸 게 뭔데?”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결과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었다.

살다 보면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 안 좋다고 믿었던 상황이 나를 튼튼하게 세우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 인생에 좋은 것들만 이롭게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어려움은 나를 성장하게 했다. 묵묵히 길을 걷다 보니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보았다. 되고 싶은 것을 상상했다.

내가 가진 잠재력 중에 이런 재능이 있을 줄은 몰랐기에 다시 노래 강사에도 도전한 것이다. 하면 된다. 안 해서 못 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확인해 보고 싶었다. 남은 인생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며 건강하게 사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컴퓨터 안, 온라인 세상에서 또 다른 뭔가를 찾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살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또 다른 뭔가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