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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글쓰기

무정한 글쓰기

신나리 (지은이)
느린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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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정한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3749227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글쓰기에 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며 시작한다. 사람들의 글쓰기에 관한 열망이 어디에서 오는지부터 시작해, 좋은 글쓰기는 어떤 태도로 어떻게 완성되는지 그 주제를 확장한다. 글쓰기와 삶을 연관시켜,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를 변명 없이 살기 위함이라고 정의한다.

목차

책을 위한 가이드

1부 지금 이 문장에서

1 '쓰고 싶다'에서 '쓴다'로
쓰겠다는 기분에서 빠져나오려면
결핍과 허기를 극대화한다
조각내고, 다시 모은다
방해와 긴장에서 쓰는 글
2 글감의 발견, '왜'라고 묻는다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왜'라고 묻는다
질문을 던지는 책 읽기
3 자전적 글쓰기
책 쓰기와 형식 실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
엄마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나 대신 나를 써줄 서술자
4 쓰기 위해 읽는다
읽었다는 착각
책에서 정답을 찾는 사람들
모르는 문장으로부터
다른 세계로 침투당하는 독서
5 생생한 글엔 이유가 있다
자료조사는 감각을 깨운다
나는 아무개로소이다
하소연과 낭만 없이 작별하는 법
6 서사 아닌 에피소드로 보여주기
내 열정엔 계기가 없어
말하지 않고 보여주기
거미줄 같은 이야기
7 나는 너를 모른다
공감이 아닌, 모름으로
너를 이해한다는 말
타인을 통해서만 나를 말한다
가까운 이들에 대해 쓸 때
나에 대한 이해부터
8 장인처럼, 쓰기
디자인처럼 글쓰기
생각과 손이 동시에 움직일 때
쓰기에서 만들기로
손끝에서 시작된 질문
쓰는 사람이란 정체성 말고, 그냥 쓰기

2부 지금 이 자리에서
9 행복이란 말 대신
삶의 평가 기준, 행복
행복에 이르는 삼단마법
행복한 가정주부라는 특권
불행할 자유
10 연대보다 고독을
피드백이 고픈 밤
공감이라는 마취제
인정을 기다리는 마음
고독의 글쓰기
11 엉망에는 엉망으로
페미니즘도 말하지 못한 것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여자
내 속내를 알아가는 일
내 어둠은 나의 것
12 수치의 재발명
나를 구성하는 것들
중심을 버리기
여자 되기에 실패한 여자
주변에서 시작하기
13 엄마를 쓰며, 나를 쓰다
피하고도 쓰게 되는 이야기
어머니라는 가련한 존재
연민 없는 모녀 서사
화해도 이해도 아닌
14 엄마 되기의 찢어짐
'좋은 엄마'들의 목소리
양가감정의 인정
내 아이는 괴물일까
엄마라는 권력
15 결혼, 행복도 포기도 아닌 곳에서
결혼, 왜 하는가
비어 있는 제도, 채워진 환상
공모와 기만 사이
중간지대에서 쓰기

*에필로그
*참고 도서 리스트

저자소개

신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 세 권을 쓰고, 다시는 안 쓴다 선언했다가 또 쓰고야 마는 양치기 인간. 목 끝까지 가득 차오른 말들을 글로 풀어내고 있다. 쓰고 지우고 다시 쓰면서 스스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쓰다 보니 알았다. 상황과 나를 알게 해줄 언어를 찾기 위해 그렇게 많은 글들을 써내려 갔다는 것을. 이 책은 그동안 출간하면서 들었던 글쓰기에 관한 여러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정리하며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뻔한 글에서 벗어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디자인과 글쓰기, 두 세계를 오가며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 되기의 민낯』 『여자, 아내, 엄마 지금 트러블을 일으키다』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 (공저) 『이상하고 쓸모없고 행복한 열정』이 있다. blog.naver.com/morphinia1 @maesil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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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을 쓰고 싶은 기분에 젖는 것과 글을 쓰는 행위는 다르다. 경험해 본 이들은 알겠지만, 글을 쓰고 싶어지면 감정이 고양된다. 책을 쓰고 싶고, 작가가 되고 싶고, 소설을 쓰고 싶다는 바람에 기분이 몽롱해지며, 몸이 붕 떠오른다. 막상 마감이 코앞까지 닥쳐왔는데도, 글감이 떠오르지 않고, 한 단어, 한 줄씩 쥐어 짜낼 때면, 풍선처럼 부풀었던 기분은 순식간에 쪼그라든다.


배고픈 사람은 밥 먹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음식을 허겁지겁 먹고야 만다. 글쓰기도 비슷하다. 글쓰기에 허기를 느끼면 뭐라도 쓰지 않고는 못 배긴다. 몇 줄이라도 토해내지 않으면 체한 듯 속이 막히기에 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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