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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되기의 민낯

엄마 되기의 민낯

(독박육아 구원 프로젝트)

신나리 (지은이)
연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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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되기의 민낯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되기의 민낯 (독박육아 구원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276291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8-11-09

책 소개

저자는 육아 방법서를 아무리 많이 봐도 사회가 정의하는 이상적인 ‘좋은 엄마’는 절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화려한 치장이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엄마가 되는 일’, ‘엄마로 사는 일’의 민낯을 여실히 공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시작하며. 루저 엄마의 고백

1장. 육아의 기쁨과 슬픔
네 살 아이와의 평범한 하루
48시간의 프롤로그
200% 스킨십
모두 화려한데 나만 구질한 SNS 육아
내 아이의 식생활
엄마의 잠자리 독립을 위하여
내 안의 폭력성
키즈존은 어디인가요
딸의 공주병에 대처하는 자세
엄마가 살기 위해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아이와의 여행, 달라진 여행
엄마에게도 친구가 필요해
수고했어, 오늘도

2장. 가깝고 먼 가족
우리집 하숙생
20년 후엔 따로 삽시다
남편과의 가사분담 투쟁기록 ‘우리 싸웁시다’
(1) 칭찬이라는 노동
(2) 당신은 나의 아들이 아니다
(3) 벼랑 끝에서 싸우기
아빠는 육아 중입니다
(1) 남편이 드디어 육아휴직을 냈다
(2) 집에 있으니 뭘 하는지 모르겠어
(3) 그렇게 아빠가 된다
(4) 돌이킬 수 없는 변화
둘째 출산은 파업합니다
너 같은 딸 낳아서 당해 봐
어느 당연하지 않은 밥
세상에서 가장 맞지 않는 사람과의 여행

3장. 스타일 없는 라이프
모든 건 ‘집’ 때문이다
살림이 싫어
게으른 밥상을 위한 변명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궁극의 가전을 찾아서
주택살이의 낭만과 고생
나의 생존 전략, 가늘게, 길게, 느슨하게

4장. 엄마지만 엄마가 아닌 채로
변해 버린 모든 것: 취향과 인격상실
엄마가 된 이유
퇴사라는 환상
내가 빠진 함정
엄마됨을 후회하면 안 되나요
엄마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여행에의 꿈
주말엔 가출을
기쁘지만 재미없는 엄마노릇
돌봄의 시간, 나를 지우는 시간

5장. 내가 지금 서 있는 곳
요즘의 육아가 힘든 이유
(1) 모든 건 독박육아 때문일까
(2) 자식의 미래를 만들어라
(3) 누구 말이 맞는 거야
(4) 샌드위치가 된 엄마들
(5) 모성애와 한 조각 나의 인생
나는 위기의 주부입니다
주부는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독박육아 구원프로젝트

마치며.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감사의 말
육아의 시간을 견디게 해 준 반(反) 육아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신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 세 권을 쓰고, 다시는 안 쓴다 선언했다가 또 쓰고야 마는 양치기 인간. 목 끝까지 가득 차오른 말들을 글로 풀어내고 있다. 쓰고 지우고 다시 쓰면서 스스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쓰다 보니 알았다. 상황과 나를 알게 해줄 언어를 찾기 위해 그렇게 많은 글들을 써내려 갔다는 것을. 이 책은 그동안 출간하면서 들었던 글쓰기에 관한 여러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정리하며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뻔한 글에서 벗어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디자인과 글쓰기, 두 세계를 오가며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 되기의 민낯』 『여자, 아내, 엄마 지금 트러블을 일으키다』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 (공저) 『이상하고 쓸모없고 행복한 열정』이 있다. blog.naver.com/morphinia1 @maesil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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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은 곱창을 다시 볶고 맥주를 가득 따른다. 싸한 기운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이 맛이지. 후회와 결심을 반복하면서도 마시는 이유. 나약함에 대한 변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지쳐 쓰러져 자기는 좀 불쌍하니까. 이도 못 닦고, 못 씻고, 머리끈도 못 푼 채 자서만은 아니다. 나에게 하루를 정리할 시간을 주고 싶다. 오늘은 어떠했는지 반성하고 내일 할 일 계획하는 자기계발이 아니라, 어질러진 주방과 거실을 정돈하는 '퇴근'만이 아니라, 감정적인 마감을 하고 싶다. 생산성으로 환산되지 않는 비생산성의 사치를 누리고 싶다. 수면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쉼'을 가지고 싶다. 한숨 돌리는 여유를 하루의 끝에 끼워 넣고 싶다. 구구절절 구차하다. 하지만 이것만은 변명이 아니다.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말을 나에게 해 주고 싶다는 것.
"수고했어, 오늘도." _제1장. 육아의 기쁨 중에서


자식을 키워 내려면 부모 양쪽 모두 뼈를 깎아 내는 변화가 필요하지만 보통은 엄마에게만 부과된다. 더군다나 아내들은 남편을 지원한다.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에서 우에노 지즈코는 이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현대의 여성들은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남편을 '이해하고 동정하는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남편이 루저가 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어, 결국 남편을 지원하는 쪽으로 돌아섭니다."
남편의 야근을 이해 못 해 바가지 긁는 한심한 여자가 되지 않으려고 혼자 버티지만, 오히려 악순환을 초래한다. 그리고 종국엔 포기한다. 월급 잘 갖다 주고 사고만 안 치면 된다고. _제2장. 가깝고 먼 가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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