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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img_thumb2/9791194021025.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02102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4-04-29
책 소개
목차
Part 1 _ 서른, 완벽하게 길을 잃다
지독한 장마를 지나가는 중 _ 11
이해할 수 있어요 _ 17
네가 좋은 만큼만 웃으라고 _ 18
내게 무해한 나 _ 24
나는 나를 여행하기로 했다 _ 25
행복한 기억을 리셋하라고요? 그건 싫어요 _ 33
내 몸이 시키는 대로, 자유롭게 _ 42
사랑받는다는 위로감 _ 48
그저 X와 Y, Z일 뿐 _ 50
자신감 _ 56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_ 57
Part 2 _? 안녕,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
이젠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겠구나 - 열흘간의 명상 일기 _ 68
나에게 가능한 구원은 _ 100
계속 사랑하기를, 미소 짓기를 _ 102
바람이 지나간다 _ 106
고작 이 정도의 일일 뿐이야 _ 108
성장 _ 114
중요한 건 균형이야 _ 116
나는 나의 영원한 저자이자 독자 _ 124
빈 칸 만들기 _ 128
나의 낮과 밤 _ 136
명반의 의미를 아시나요? _ 137
오늘의 시를 찾아주세요 _ 143
Part 3 _ 또 다시 넘어져도 괜찮아
어느 겨울의 예상치 못한 선물 _ 146
어둠이 아니라 그늘 _ 153
내 마음의 근육을 믿고 나아가면 돼 _ 154
내가 가지고 있었던 그 색, 참 예뻤던 _ 161
이름은 잘못이 없어요 _ 164
서툴지만, 괜찮아요 _ 172
이렇게 보니, 참으로 어여쁜 당신이군요 _ 174
나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찾아든 감정이라는 여행자 _ 183
기꺼이 춤을 추며, 자신의 색을 칠해나갈 것 _ 189
괜찮아, 한발 더 나아가 봐 _ 197
우리 때로는 나침반을 내려놓고 _ 205
Part 4 _ 후회하지 않는 오늘을 사는 법
이번 생은 어쩌면 기적 같은 선물일지도 _ 208
달달한 가사를 쓰겠어요 _ 214
먹기 명상을 해볼까요? _ 216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_ 221
평양냉면, 어때? _ 232
Don’t make you angry…… _ 234
묻고, 묻히고, 지우고, 다시 묻고, 그러다 내가 되는 일 _ 240
멈춰, 과몰입! _ 242
낭만 앞에선 _ 247
향기를 좋아하세요? _ 248
스치는 건 서울이면 족해요 _ 255
거울 속의 나에게 _ 266
에필로그 : 당신을 가만히 안아주겠어요 _ 268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랜 고민 끝에 찾은 답은 나였다.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본성이 나오듯, 그런 상황까지 나를 몰았을 때 나는 어떤 꾸밈도 군더더기도 없는, 그저 나인 채로 서 있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나다워지는 순간이 좋았고, 그래서 온전히 내가 되고 싶을 때면 길을 떠났다.
- 「나는 나를 여행하기로 했다」 중에서
그대가 불행한 것은 그대가 삶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 무거운 것들은 바다 밑으로 침몰하기 마련이지. 오래도록 떠다니다가 마침내 뭍에 도착하는 것은 늘 가벼운 마음들이다.
- 「그저 X와 Y, Z일 뿐 」 중에서
주변 누군가가 극단적인 수준의 우울을 겪고 있다면, 나는 내가 그러했듯 죽기 전까지 딱 일 년만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돈이라도 써보라고, 기꺼이 그렇게 말해줄 것이다. 심장이 멈추었다면 갈비뼈가 부러질지언정 심폐소생술을 해주어야 하니까.
-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