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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지젤 사피로 (지은이), 원은영 (옮긴이)
이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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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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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417209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작가와 작품의 도덕성을 둘러싼 여러 종류의 논의를 아우르고, 활용할 만한 기초적인 이론과 분석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다.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론

1부 작가와 작품

1장 환유 관계
‘작품’ 경계의 불안정성
일관성을 조직하기

2장 유사 관계
저자, 화자, 인물
자신에 대한 글쓰기
저자와 그의 허구적 분신: 우엘벡과 베니에-뷔르켈

3장 지향성/의도성 또는 내적 인과 관계
의도에 대한 소송? 대독 협력자들의 “실수할 권리”
역효과? 오렐상의 노래와 브렛 베일리의 〈B 전시〉

2부 스캔들에 휩싸인 작가들

4장 권한 남용
상의 의미: 폴란스키 사건
타락한 아동 성애-작가의 영광과 비참

5장 평판을 위태롭게 하는 현실 참여
억압의 해석학: 블랑쇼와 그라스 vs 드 만과 야우스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적 반유대주의”
모라스를 추념하기?
엔드 게임: 문학에서 이데올로기로

6장 페터 한트케는 악의 옹호자인가?
의심의 글쓰기에 대한 애매성
현실 참여의 대가

결론
감사의 말
지은이 후기
부록 〈자율성의 불순한 기초〉

저자소개

지젤 사피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지도로 1994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의 연구원이 되었다. 현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이자 국립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유럽사회학정치과학연구소(CESSP)에 소속되어 있다. 문학 사회학, 문화 사회학, 지식(인) 사회학, 사상과 문화의 국제적 유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잇고 있다. 저서로 『작가들의 전쟁, 1940-1953(La guerre des ecrivains, 1940-1953)』(1999), 『작가의 책임. 19-21세기 프랑스의 문학, 법, 도덕(La Responsabilite de l’ecrivain. Litterature, droit et morale en France, XIXe-XXIe siecle)』(2011), 『문학사회학(La Sociologie de la litterature)』(2014), 『프랑스 작가들과 정치. 드레퓌스 사건에서 알제리 전쟁까지(Les ecrivains et la politique en France. De l’affaire Dreyfus a la guerre d’Algerie)』(2018), 『죽이는 말들. 위기의 시대 지식인의 역할(Des mots qui tuent. La responsabilite de l’intellectuel en temps de crise)』(2020), 『세계 작가란 무엇인가? 초국적 문학 장(Qu’est-ce qu’un auteur mondial? Le champ litteraire transnational)』(2024) 등이 있고, 2020년 출간된 『부르디외 국제 사전(Dictionnaire international Bourdieu)』의 편집 책임을 맡았다. 2021년 국립과학연구원이 연구의 독창성과 중요성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CNRS 은메달을, 2023년 학문적 업적 전반에 대하여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 재단이 수여하는 게이뤼삭- 훔볼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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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영화 비평 공간을 분석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같은 학교에서 지젤 사피로와 쥘리앵 뒤발(Julien Duval)의 지도로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 및 초국적 영화 장을 연구하며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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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고 해서 모든 주장이 똑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며, 어떤 주장은 다른 주장을 가리기도 한다. 이 에세이는 확산하는 논쟁에서 한 걸음 물러나 그에 대한 사회역사적 관점을 취하고 비판적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은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원칙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젊은 세대가 특정 작가들을 거부하고 보이콧하는 운동과 그들의 동기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현대 사회에서 창작자를 신성화하는 것에 맞서 ‘예술을 위한 예술’이 타인을 학대할 권리를 의미하지는 않음을 상기시킨다.


작품의 도덕성과 작가의 도덕성의 구별을 문제로 삼는 것은 페미니스트 조직들에 의해 최근에서야 다시 시작되었지만 이 질문은 오래된 것이며, 인종 차별적이거나 반유대주의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거나, 인종 혐오를 선동하거나, 나치에 지지를 표명했던 공인된 사상가나 예술가들의 사례에서 날카롭게 제기되었다—이 태도들 또한 법으로 정죄된다.


로만 폴란스키, 페터 한트케, 그리고 다른 사례들을 둘러싼 논쟁들은 두 가지 질문을 불러일으켰다. 그 사람의 행실을 이유로 작가를 검열해야 하는가? 개인의 소행이나 태도를 고려하지 않은 채 그에게 작품과 관련한 상을 줄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하이데거, 고갱 또는 놀데와 같이 과거의 현실 참여나 행동이 알려지지 않았었거나 과소 평가되었던 공인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제기된다. 우리는 정전을 재평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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