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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살인

최애의 살인

엔도 가타루 (지은이), 전선영 (옮긴이)
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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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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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최애의 살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29390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2-14

책 소개

평소처럼 접대에 나갔다가 현재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 루이는 아이돌을 그만두기로 결심하지만, 바로 그날 밤 그룹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멤버가 소속사 대표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자수를 해야 하나? 혼란스러운 가운데 다른 두 사람은 이대로 아이돌 생활을 그만둘 수 없다며 루이를 만류하고, 결국 세 사람은 대표의 시신을 산속에 묻기로 하는데…….

저자소개

엔도 가타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고난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화장품 회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영업직으로 일하는 중이다. 영화와 드라마 감상, 독서라는 평범한 취미와 기초화장품 성분 지식 외우기, 데이팅 앱에서 나쁜 남자 판별하기라는 독특한 특기를 가지고 있다. 2024년 《최애의 살인》으로 제22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했다. 《최애의 살인》은 ‘만년 지하 아이돌’ 3인조가 동료의 살인을 은폐하면서 위태로웠던 관계를 회복하고 세상에 빼앗긴 존엄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드라이한 단문과 속도감 있는 전개, 생생한 현장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끝이 보이는 세 사람의 불안한 여정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저자는 문학 전문 뉴스 사이트에서 진행한 수상 인터뷰에서 “푸딩 같은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휙 읽으면 커스터드처럼 농후하고, 더 깊이 읽으면 캐러멜 소스처럼 더할 나위 없는 맛이 녹아 있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지 출간 후에는 “흥미진진, 조마조마한 전개로 단숨에 읽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뒤통수가 얼얼”, “서스펜스 스릴러의 결말이 이렇게 감동적이고 눈물 날 수 있다니” 등 일본 독자들의 격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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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소설과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서를 기획, 리뷰하며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최애의 살인』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 『데이터 분석의 힘』 『과식하지 않는 삶』 『동네에서 만난 새』 『모든 고민이 별것 아니게 되는 아주 작은 심리 습관』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쓸데없는 걱정 따위』 『Reset! 리셋 수학 시리즈』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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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왜 아이돌을 계속하는 걸까? 무대에 쏟아지는 빛, 객석에서 보내는 응원의 목소리, 흩날리는 땀방울, 충만한 열기와 고양감. 아이돌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에는 라이브를 할 때마다 일상에서 벗어난 듯했고, 얼마간 충족감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다. 공장의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단순 작업을 하듯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며 라이브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그럼 무엇을 위해 아이돌을 하지? 팬 미팅이 끝날 때까지 생각해보았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남의 가슴 만지는 건 범죄예요.”
“야, 내가 비싼 밥까지 샀는데 이 정도 보상 좀 받는 게 무슨 범죄야!”
“그런 짓은 그런 업소 가서 실컷 해요. 난 아이돌이니까.”
“아이돌은 무슨, 이름도 없는 지하 아이돌 주제에.”
두꺼비 남자가 진심으로 깔보는 표정을 지었다.
“지하 아이돌 따위, 내가 아이돌이다, 하면 아무나 하는 거잖아. 편의점 알바보다 쉬운 일을 하는 주제에 도도한 척하기는.”
그때 무언가 뚝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델마가 희미하게 웃었다. 정말 화가 났을 때의 얼굴이었다.
“하, 돈을 안 뿌리면 여자랑 감히 밥도 못 먹는 쓰레기 새끼가 뭐라고 씨부렁대는 거야, 멍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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