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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토파일럿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32428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3-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32428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자유로운 언어의 활주를 꿈꾸는 시인, 박술의 첫 시집 『오토파일럿』이 아침달 시집 47번째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중언어자의 삶을 통해 자기만의 언어를 찾고 갱신하며 오랜 기간 투쟁으로 쌓아온 시 40편을 내놓았다.
목차
1부
란스 Lans 15
쟤네말 17
무성 19
도움닫기 없이 날기 21
늦은 착륙 23
페를라흐 Perlach 24
이프릿트 26
귀국 28
러브 29
나무가 모르는 것들 31
도플갱어 떼어놓기 32
있기 34
?hus 35
강 GANG 37
총몸 39
혈색 41
다시 일어나는 자리 42
숄덴 1 43
숄덴 2 45
프로메테우스 47
휘어진 빛 49
백색왜성 51
밤 52
천일 54
언어에 관하여 55
목성 56
흑림 2 58
흑림 1 59
열한 번째 여름 60
마찰 62
횔덜린 변주곡 4 64
횔덜린 변주곡 6 65
비트겐슈타인 66
바실리카타 여행기 71
meday 74
생일 75
윤회 76
팔 이야기 78
섬 79
2부
망치의 방 83
산문
무중력의 글쓰기 127
발문
불꽃과 망치 - 김혜순 141
저자소개
책속에서
횃불을 매달고 내달리는 사람은 대낮보다 더 크지만 결국에는 광산 속의 허무한 빛; 숨이 죽어가는 해를 배경으로 하여 너는 가슴을 전부 헐어서 나에게 준다. 나는 다른 곳을 보면서 너를 생각한다. 다른 곳은 붉다.
―「란스 Lans」 중에서
뼈를 짓누르던 중력의 기억. 심장에 뼈가 있다면 지금이 바로 부러지는 순간일 텐데, 네가 여기 있었다면 마음이 텅 비었을 텐데.
―「도움닫기 없이 날기」 중에서
더러운 물.
철갑선이 흘려놓은 거북의 피
갯벌의 묽음이 말을 걸어오는
인천 앞바다. 그래, 죽어 있었지.
―「귀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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