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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절반

생의 절반

프리드리히 횔덜린 (지은이), 박술 (옮긴이)
  |  
읻다
2024-04-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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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절반

책 정보

· 제목 : 생의 절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3240328
· 쪽수 : 374쪽

책 소개

18~19세기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시선집 《생의 절반》이 읻다 시인선 15권으로 출간되었다. 횔덜린은 낭만주의 정신의 중핵에 있는 문인일 뿐 아니라 헤겔과 셸링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독일 관념론의 발전을 이끈 철학자이기도 하다.

목차

1부 · 완결작
2부 · 찬가
3부 · 파편
— 1장 · 찬가 파편들
— 2장 · 핀다로스 파편들
— 3장 · 시학-철학적 파편들
4부 · 메아리


옮긴이 해제 · 횔덜린의 작품, 그리고 절반의 생들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횔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0년 3월 20일 독일 서남부의 작은 마을 라우펜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를 모두 잃은 그는 홀어머니의 결정에 따라 성직자가 되는 교육과정을 밟았다. 그러나 튀빙겐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 자격시험까지 통과했지만 횔덜린은 성직자의 길을 거부하고 시인의 길을 걸었다. 시 쓰기 등 창작에 열중하는 한편 생계와 성 직 회피를 위해 그는 1794년 발터스하우젠의 칼프 가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공타르 가를 거쳐 1802년 프랑스 남부 보르도의 마이어 가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스위스의 여러 곳을 전전하며 가정교사로 일했다. 1802년 봄 보르도를 떠나 귀향한 횔덜린은 정신착란의 징후를 보였다. 1806년 튀빙겐의 아우텐리트 병원에 강제로 입원 되었고, 1807년 5월 “기껏해야 3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퇴원하여 성구 제작자 치머의 보호에 맡겨져 튀빙겐 네카 강변의 반구형옥탑방─오늘날 소위 ‘횔덜린투름’─에서 정신착란자로 36년을 살다가 1843년 6월 7일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괴테, 실러와 동시대인으로서 이들의 그늘에 가려 생전 수수한 문명으로 만족해야 했던 횔덜린은 20세기 초 헬링라트, 니체, 릴케 등에 의해 독일 현대 시의 때 이른 선구자로 재평가받아 부활하기에 이르렀다. 「반평생」, 「빵과 포주」, 「평화의 축제」 등 많은 서정시와 서정적 소설 『휘페리온』, 미완성의 비극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그리스 문학 번역사에 기념비적 업적으로 평가되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 핀다르의 송가 등의 독일어 번역을 남겼다. 「판단과 존재」, 「비극적인 것에 관하여」 등 철학과 문학에 대한 여러 편의 에세이와 모든 창작활동과 사유의 진원인 현실 체험과 이에 대한 시인의 고뇌와 환희를 가장 생생하게 증언하는 300여 통의 편지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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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유년을 독일에서 보내고 뮌헨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육군사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근무했으며, 힐데스하임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시와 반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비트겐슈타인의 《전쟁 일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공역), 노발리스의 《밤의 찬가/철학 파편집》, 트라클의 《몽상과 착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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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내게 성스러운 것, 바로
내 심장에 걸린 것, 시가 지어진다면, […]
나는 만족하노라, 비록 내 현금의 울림을
지하로 가는 길에 벗 삼을 수 없어도. 단 한 번
나 신들처럼 살았으니, 그 이상은 필요치 않노라.
〈운명신들에게〉


그러나 그녀는 우리가 두려움에 떠는 시간
어둠 속에서도 붙잡을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망각과 신성한 도취를 허락하리니
또한 흘러 넘치는 말을, 마치 연인들과 같이
잠을 모르는 말을, 가득 채워진 잔을, 대담한 삶을,
성스러운 기억을 허락하리니, 한밤에도 깨어있을 수 있도록.
〈빵과 포도주〉


신들이 불어넣은 혼은 크기에, 인간의 마음은 이제
그들의 기쁨으로 차오르나, 이 재화를 쓰는 법을 알지 못한다.
빚어내고 낭비하면서, 불경한 것마저 거의 성스러워질 때까지.
〈빵과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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