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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타임

제니 오델 (지은이), 장혜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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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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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이빙 타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368045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시간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관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기존의 자본주의적 시간관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단순한 시간 관리 기술이 아닌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시간의 다양성(Chronodiversity)'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면서_사이의 시간에 전하는 말

Chapter 1. 누구의 시간이고 누구의 자본인가

오클랜드 항구
Chapter 2. 자기 시간 조절자

880번 주간고속도로와 84번 국도
Chapter 3. 여가란 가능할까

쇼핑몰과 공원
Chapter 4. 제대로 돌려놓은 시간

페스카데로 근처의 해변
Chapter 5. 주제 전환

태평양 방파제
Chapter 6. 비범한 시간

공공 도서관
Chapter 7. 생명 연장

납골당과 묘지

나가며_시간을 이등분하기

감사의 말_책은 내 미천한 경험에 수많은 타인의 경험이 더해져 완성된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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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니 오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다. 스탠퍼드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일상에서는 새를 바라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새 관찰자이기도 하다. 새를 알아차리는 행위든, 미술 작품의 소재가 될 스크린숏 수집이든, 제니 오델의 작업은 일반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는 행동을 포함한다. 디지털 권력과 관심경제에 의해 분산된 관심의 주권을 되찾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파리 리뷰》 《시에라》 《애틀랜틱》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버락 오바마가 ‘올해의 책’으로 추천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릿허브》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출간된 최고의 논픽션 20’에 오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은 제니 오델의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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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 및 건강 분야 도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읽지 못하는 사람들』,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내가 된다는 것』,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알레르기의 시대』, 『감정의 뇌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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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노동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이 결말은 기술과 알고리즘의 지배 아래 인간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가 어떻게 소멸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현대 노동 환경과 기술의 통합이 인간을 단순한 기계의 일부로 전락시킬 위험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_'Chapter 1. 누구의 시간이고 누구의 자본인가' 중에서


산업적 관점에서 시간은 곧 돈이며, 이는 시간을 단순히 일로만 인식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일은 기계의 온·오프 버튼처럼 작동하는 남성화된 노동을 의미한다. 테일러주의적 작업장에서 창고의 바닥에서든, 혹은 긱 플랫폼의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든, 이러한 시간 개념은 격자처럼 확장되며, 개인을 시간이라는 사적 재산을 소유한 존재로 보는 관점을 강화한다. "나는 나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시장에 서 판매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이제 고용주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친다. 고용주는 당신을 24시간 인격화된 노동 시간으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이제 당신 자신도 거울 속에서 자신을 그렇게 보게 된다. 이러한 체계는 시간과 노동을 시장에서 교환 가능한 상품으로 환원시키며, 인간의 삶과 시간을 소외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낸다.
_'Chapter 1. 누구의 시간이고 누구의 자본인가' 중에서


하지만 이 접근법의 문제는 더 큰 자유를 얻기 위해서 점점 더 철저한 자기 통제와 더 뛰어난 능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외부 환경을 통제하기 어려워질수록 이런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더 가혹해질 위험에 처한다. 스프레드시트로 자신을 감시하고, 점수를 깎고, '고백과 질책'이라는 이름 아래 스스로를 벌하며 지나치게 자신을 몰아세우게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신자유주의의 '모든 것이 경쟁'이라는 세계관과 딱 들어맞는다.
_ 'Chapter 2. 자기 시간 조절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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